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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 시도 환자와 기상 요소의 상관관계
명재영 , 이준영 , 이운정 , 우선희 , 설승환 , 김대희 , 박상현
UCI I410-ECN-0102-2022-500-000300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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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80만명의 사람들이 자살로 사망한다. 2016년 WHO의 보고에 따르면 15-29세에서 사망의 원인 중 자살이 2번째 원인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자는 2018년 기준 총 13,670명으로, 10만명 당 26.6명의 사망률을 보였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10만명당 11.5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자살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적 요인 역시 주요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자살 시도 환자의 수는 실제 자살로 인한 사망 건수의 2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실제 자살 사망자가 아닌 자살 시도 환자 수와 환경적 요인 사이의 연관성은 자살과 환경적 요인 사이의 연관성과 는 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살 시도의 손상 기전에 따라서 폭력 손상(violent injury)과 비폭력 손상 (non-violent injury)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손상에 따라 일개의 응급의료센터에 자살 시도로 내원한 환자 수와 기상 요소인 일 평균기온, 일교차, 상대습도, 일사량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Material & Method 본 연구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일개 3차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실시하였다. 기상 요소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의 기상청의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에서 제공하는 기상 요소 중 본 의료기관이 위치한 일개 구의 일 평균기온, 일교차, 상대습도, 일사량의 4가지 요소가 포함되었다. 기상 요소와 자살 시도 후 일개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환자 수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포아송 회귀 분석(Poisson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자살시도 환자를 폭력 손상군과 비폭력 손상 군으로 각각 분류하여 각 군의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s, CIs)과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를 분석하였다. Result 총 359명의 환자가 최종적으로 연구에 포함되었다. 포아송 회귀분석에 따르면, 자살시도일의 평균기온(Tavr) (adjusted odds ratio [aOR], 1.038; 95% confidence interval [CI], 1.018-1.058), 상대습도 (aOR, 0.987; 95% CI, 0.976-0.997), 일사량 (aOR, 0.965; 95% CI, 0.939-0.993)은 비폭력 자살시도 군에서 기상요인과 일별 환자 수와의 연관 요인이었다. Conclusion: 이 연구는 기상 요소가 자살 시도 후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일 건수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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