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분체의 형상, 크기 및 입도분포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단분산 미세 입자를 제조하는 기술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초임계 유체를 이용하여 미세입자를 제조하는 공정은 매우 짧은 순간에 높은 과포화도 상태에서 입자들이 생성되기 때문에, 생성되는 입자가 균일하고 미세하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고압장치의 보급이 보편화되어 초임계 장치의 장치비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초임 계 유체-호 이용하는 공정의 경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riseofulvin은 경구용 무좀약으로 체내 에서의 용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미세입자로 제조하여 표면적의 증대로 인한 용해도 제고가 필요한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값싸고, 임계온도와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인체에 무해하여 의약품 미세입자 제조에 적격으로 알려진 초임계 CO2에 대한 griseofulvin의 용해도가 낮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CO2를 사용하는 RESS 방법으로 griseofulvin의 미세 입자를 제조하는 실험적 조사를 행하였다. 팽창부와 결정화 조건, 그리고 추출압력과 온도 등 용해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달리하면서 미세입자를 제조하여 이들 조작조건들이 입자 생성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생성된 입자는 입도분포측정장치(SALD-2001)와 전자현미경으로 입자의 형태와 크기, 입도분포 등을 조사하였다. 초임계 용액이 대기 중으로 팽창하면서 입자가 생성되는 경우에는 생성된 입자끼리 심한 응집현상이 관측되었으나, 초임계 용액이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물 속으로 분사되면서 입자가 생성되는 경우에는 생성되는 입자끼리의 응집현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