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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제조법의 보전. II. 태지 유물의 태 분석
The Conservation of Hanji Manufacturing Method. II. Tae(Bog Moss) Analysis of Taeji Relics
노정관 ( Jeongkwan Roh ) , 주선경 ( Seon-gyeong Ju ) , 조현진 ( Hyun-jin Jo ) , 이오규 ( Oh-kyu Lee ) , 남권희 ( Kwon-hee Nam )
UCI I410-ECN-0102-2021-500-00137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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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생산되었지만 제조방법을 알지 못해 이름만 전해오는 한지가 매우 많다. 또 현재 일부 제조는 되고 있으나 장인들의 고령화나 전수 희망자가 없어 사라질 위기에 봉착한 한지들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한지들에 대해 유물, 문헌, 지장들의 탐문 조사를 통하여 최대한 근접하게 재현할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제조한 후 기본적인 물성을 조사함과 동시에 제조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하여 후세에도 제조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다양한 한지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설문을 통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먼저 태지의 재현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태지는 조선왕조실록 95권에 1541년 병조판서 김안국이 태지 5속을 진상한다는 기록과 “조지서에서 견본삼아 만들게 하라”라는 지시로 보아 시전지, 간찰지, 서화지 등에 많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제조방법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특히 수태, 해초, 물이끼 등으로 기록된 태는 이끼가 아닌 해캄이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019 추계 학술발표대회, 한국목재공학회). 본 발표에서는 추후 태지의 재현에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 태지 관련 고문서의 기록(고문서 자료 DB사이트) 분석과 수집한 태지 유물(경북대학교 남권희 교수 제공 32점과 ‘고금동아지보’외 13점)의 태의 종류와 첨가량을 분석하였다. 첨가한 태는 대부분 해캄이었으며, 조선의 고문서 태지에서 태의 첨가량은 매우 다양하였고, 태의 길이 0.5cm 이상의 태의 수는 13∼151개 / 5cm×5cm, 평균 43.8개였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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