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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아타 소나무(Pinus radiata) 수피: 목재 및 목재 관련 산업에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P inus radiata Bark: Will it Possibly be a Valuable Resource for the Wood and Wood-related Industry?
문성필 ( Sung Phil Mun )
UCI I410-ECN-0102-2021-500-001375690
이 자료는 4페이지 이하의 자료입니다.

라디아타 소나무재는 근래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목재이며 그 양은 전체 목재 수입의 50%이상이다. 이들 소나무재는 주로 구조용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공 시 파생되는 죽데기는 펄프나 MDF 제조 등에 사용된다. 수피 또한 많이 발생되는데 이들은 대부분 저가의 연료나 토양개량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본 소나무 수피는 강력한 천연 항산화제인 proanthocyanidin (PA)과 같은 폴리페놀류의 보고이며, 그 함량은 다른 소나무 수종의 수피보다 월등하게 많아 이를 이용 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 된다면 상업적 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뉴질랜드의 경우 EnzogenolⓇ이라는 상품명으로 본 소나무 수피 추출물을 전 세계 판매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2005년 이 후 이러한 수피 추출물로 제조한 상품명 PinoradiolⓇ이 기능성 화장품 첨가제로 소량 판매되고 있다. PA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나무 수피 폴리페놀류는 안전한 천연 항산화제로써 식품,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 원료로 이용될 수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 그 시장이 작다. 가장 큰 이유로는 이러한 목재를 대량 수입·가공하는 목재관련 회사들의 수피에 대한 인식 때문이라 생각된다. 근래 EU를 비롯하여 중남미에서 소나무 수피 폴리페놀의 친환경 폴리올로의 이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어느 때보다 소나무 수피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강연을 통하여 국내 많은 목재 및 그 관련회사에서 소나무 수피가 목재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임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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