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8.97.9.172
18.97.9.172
close menu
Balzac, critique de Stendhal: Une réflexion sur Études sur M. Bayle
( 임헌 )
프랑스어문교육 vol. 2 287-299(13pages)
UCI I410-ECN-0102-2021-000-001135504

이 논문은 발자크 그 자신이 1840년에 창간했지만 3개월 만에 단명으로 끝났던 월간 [빠리 평론 Revue parisienne]지에 발표했던 [앙리 베일씨에 관한 연구]에 대한 한 비판적 고찰이다. 로망티즘 시대의 대표적 두 소설가 ─ 발자크와 스탕달 ─ 의 이 문학적 만남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음은 기이한 현상인데, [빠름므의 승원]을 매개로 한 이 발자크의 스땅달 비평은 “괴테와 실러의 만남에 비견될 수 있는 세계 문학상의 희귀한 사건”으로 평가되면서, 여러 측면에서 흥미롭고, 유익하며, 시사적인 문학적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하나의 구체적 작품을 통한 이들의 비평적 대화는, 우선 대작가로서 소설문학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 그들의 소설창조 ─ 현실관까지 포함해서 ─ 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특히 흥미롭다. 발자크의 측면에서 보자면, [인간희극]의 작가로서 이 비평논문을 통해 그 자신의 소설창조의 원칙을 동시대 그에 비견할 작가인 스땅달 작품에 적용, 분석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것이다. 말하자면, 대가와 대가의 만남인 이 비평담론을 통해, 우리는 “1880년 경에나 자신의 문학이 이해될 것”으로 스스로 평가했던 스땅달은 이미 자기시대에 가장 훌륭한 문학적 감식가를 가지고 있었음을 이해한다.

1. Le terme de "poétique unitaire"
2. "Invention" du sublime (stendhalien)
3. "Charpente de cet immense édifice..."
4. Le problème ud "style"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