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유권자의 거주지역·출신지역, 정치성향, 학력, 성, 연령대, 소득이 박근혜대통령 퇴진반대 태극기 집회 공감여부에 미친 영향의 정도를 표본 1,000개의 전 국민 대상 전화설문조사에 근거해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구·경북 거주자, 보수성향, 월소득 ‘151만원-300만원’과 ‘301만원-400만원’소득 유권자들이 태극기 집회 공감여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호남거주자, 영남출신, 20대와 30대가 태극기 집회 공감여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기타 변수들인 유권자의 성과 학력은 태극기 집회 공감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박근혜대통령 퇴진반대 태극기 집회 공감여부에 영향을 미친 변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미래에 이와 관련된 더 많은 연구가 요구되는 바이다.

This study attempts to find variables influencing on empathy for the Taegeukgi Rally against resignation of the president Geun-hye Park on the basis of a survey of 1.000 Korean voters. Daegue/Kyungbuk residents, conservative voters, and voters with a monthly income of ‘1.5-3 million won’ and ‘3-4 million won’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empathy for the Taegeukgi Rally. Honam residents, voters born in Youngman, and voters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have a negative influence on empathy on the rally. Other variables like sex and academic background are not related with empathy for the Taegeukgi Rally. Since study about empathy for the Taegeukgi Rally is rare, more study regarding this subject is required in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