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의 연구 목적은 역사교육에서 역사영화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역사 수업에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흥미를 유발하는데 있다. 역사영화의 개념에 대해 정의하고, 어디까지 역사영화의 범주에 둘 것인지 살펴보았다. 또한 역사영화를 활용할 때 얻게 되는 유용성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교사는 역사영화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줄 수 있으며, 서로의 입장차이로 인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가르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 판단력이나 역사적 상상력과 같은 역사적 사고력도 자극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더해, 실제 역사수업에서 역사영화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살펴보았다. 수업에서 활용하는 역사영화의 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편집의 중요성과 유의점은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평가의 방향과 역사적 사고력을 자극하는 질문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역사영화가 가지는 한계와 유의점에 대하여도 살펴보았다. 앞으로 역사영화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모형의 개발이 필요하다.

‘Teaching History Through Film’ (teaching history with film, movie based on history) is popular in this present day. This paper studies the theory and practice of history education using film as tool for teaching.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I examine the concept of ‘teaching history through film’ and the value and usefulness of using film as a vehicle for delivery of content. In teaching history utilizing film, teachers are able to create more student interest in history and provide various perspectives on history. At the same time, using film will allow students to develop historical thinking such as historical interpretation and historical imagination. As a practical alternative in teaching history through film, I deal with the criteria for selecting and editing ‘history through film’ and the questions for historical thinking. Finally, I will look into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eaching history through film’ in classes. I expect that the various teaching methods using ‘history through film’ to is be developed and studied more in our history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