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인은 장애와 노화라는 복합적인 욕구와 제한이 높다는 특성 때문에 그 동안 이들의 심리정서적인 보호요인에 대한 연구는 간과되어 왔다. 이에 이 연구의 목적은 장애노인의 자아 통제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영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있다. 조사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장애노인을 1:1 대인면접과 자기보고식의 서베이 방식으로 유의표집 하였으며, 총 157명의 자료를 SPSS 25.0의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 매개회귀분석 방법으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장애노인의 자아 통제감이 높을수록 우울은 낮아지는 부적 관계 속에서 영성은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노인에 대한 강점 관점, 심리정서적인 안녕을 위한 지지 프로그램의 개발과 제공 등에 대한 실천적 방안들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제한된 조사표본과 연구방법으로 인한 연구결과의 일반화 한계점 등을 제시하였다.

Because the elderly with disabilities have complex needs, constraints of disability and aging, few studies have considered their psychoemotional protection factor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spirituality as a mediator in the association between sense of mastery and depression among elderly with disabilities. A total of 157 elderly with disability aged 65 and over living in Daejeon city and Chungcheonbuk-do participated in the survey. SPSS 25.0 software was used for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f mediating effects. The major finding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ir sense of mastery and depression, and spirituality indirectly mediated the effects of sense of mastery on the among elderly with disabilities. These results highlight strength perspective on elderly with disabilities, development and providing of support programs for their psychoemotional well-being. Last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also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