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검도 수련생들의 정서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한국 고등학생 78명, 대학생 65명, 일본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4명을 피험자으로 선정하였으며 측정도구는 McNair, Lorr와 Droppleman(1971, 1992)이 개발한 정서상태 질문지(POMS)를 사용하여 피험자의 기분상태인 긴장, 우울, 분노, 활력, 피로, 혼란에 대한 정서상태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평균차 검증을 위하여 독립 집단 t-test를 실시한 결과 한국과 일본의 검도수련 생들의 정서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정서상태에 대한 평균점수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과 일본고등학생 검도수련 생들의 정서상태를 비교한 결과 분노를 제외한 모든 정서상태 하위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정서상태의 평균점수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 검도수련 생들의 정서상태에서도 정서상태의 하위요인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정서상태의 평균점수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the emotional state of the KUMDO trainees between Korean students and Japanese students. The subject of this investigation is selected as a group of KUMDO trainees that are 78 Korean highschool students, 65 Korean college students, 60 Japanese highschool students, and 74 Japanese college students. The state of emotion is investigated in 6 field such as tension, depression, anger, vitality, mental fatigue, and confusion. The questionnaire which is developed by McNair, Lorr, and Droppleman was used to collect the data for the research. The analysis of the data shows that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Korean students and Japanese students in the emotional states.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that the emotional state of the Japanese students is higher than that of Korean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