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에너지 균형과 식습관 평가를 이용한 사회 체육의 개인적 실천 전략의 수립 방법과 절차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특별한 질병이 없는 여대생의 생활 습관 중 식 습관, 활동 습관을 조사하여 에너지 균형의 견지에서 평가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일일 운동의 빈도, 강도, 시간, 종류를 조절하기 위한 절차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시내 소재 여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운동 관련 이론 교양과목을 선택한 23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한 200부의 설문지를 최종 자료로 하였다. 여자 대학생들의 식습관, 활동 습관을 분석, 평가하기 위하여 1996년 12월 첫째 주에 일주일 동안의 활동 상황과 식품 섭취 실태를 24시간 회상(recall)법을 이용하여 분단위로 자기 기입 식으로 기록하게 하였다. 이 기록을 이용하여 일일 섭취 에너지, 소비 에너지를 계산하였고, 이것으로 두 가지의 균형 정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여대생의 에너지 섭취량과 소비량은 과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에너지 균형 평가는 섭취보다 소비가 적어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 섭취의 평가를 보면 평일보다 주말에 더많이 섭취하고 덜 소비하며, 아침은 주로 결식을 하고 있으며, 하루 세끼 중 저녁에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다. 간식으로 인한 칼로리 섭취는 전체 섭취량의 19.9∼22%이며, 간식으로 인한 괴잉섭취의 원인은 과자류, 빵종류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운동량이 적합한지, 혹은 자신의 식습관중 어느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하여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상의 에너지 균형을 측정, 평가하면 자신의 일일 에너지 균형에 맞추어 운동의 강도, 빈도, 시간, 종류를 결정할 수 있고, 또한 식습관, 활동습관, 운동습관 평가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태도를 실질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체육 현장에서도 자신의 식습관, 활동습관을 세밀히 평가하여 이를 수정할 수 있는 전략을 교육하는 일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사회 체육 지도자들은 영양사가 영양과 에너지 균형을 고려하여 일일 필요 식품군을 구성하여 식단을 작성하듯이 그 사람의 식 습관, 생활 습관, 운동 습관을 고려하여 운동표를 작성하여야 한다. 또한 사람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일일 영양 권장량을 책정하여 권장하고 있듯이,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현대에는 일일 활동(운동) 권장량을 책정하여 활동량(운동량)을 늘리도록 권장하여야 한다.

It is important to identify unhealthy practices not only for preventing and healing illness but also for developing fitness progra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method and a procedure that are useful in writing individual-based strategy for establishing health-maintaining and physical strength-improving practices. For the purpose, I surveyed female college students on their eating habit and daily activities. I examined the survey results from the viewpoint of energy-balancing. The results could be used as basic data in developing a procedure that helps to select appropriate sports activity, its intensity, frequency, and practicing time. They could also be utilized as a material in drawing a health-enhancing strategy as well as conducting physical education. Based on this study, I make following suggestions. The leaders of sport and leasure studies should exit from simply distributing sports activities such as swimming and badminton and go further to provide scientific sports programs that are tailored to each individual in terms of body composition - i.e. the ratio of muscle versus fat aid energy balance(intake and consumption). They ought to educate people on both the necessity and ways of consuming more energy. The leaders of sport and leasure studies should induce people to consume calory commensurate to energy intake, which is possible only after figuring out each individual’s daily life(particularly eating style and exercise) and body composition. In line with this strategy, the leaders of sport and leasure studies should provide each person with an individual physical activity program that contains proper sports, exercise time length, exercise frequency, and activity inten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