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 차례의 탈진적인 지구성 운동시 유발된 산화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체막이 유해한 영향을 받음에 따라 혈청 비타민 E와 항염중성 면역물질이 어떠한 양상으로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고 지구성 운동선수들의 운동시 산화성 스트레스로 인한 유해성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여자고등학교 육상 중·장거리 선수 12명에게 트레드밀을 이용한 점진적 운동부하를 탈진될 때까지 적용하여 안정시와 all-out 직후, 운동후 30분, 운동후 60분에 채혈하여 MDA, 혈청 비타민 E, IL-1, IL-2를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탈진적인 지구성 운동 직후 MDA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변화를 보임에 따라 혈청 비타민 E 농도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탈진적인 지구성 운동후 30분에 MDA와 혈청 비타민 E 농도는 안정시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운동후 60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셋째, 탈진적인 지구성 운동 직후 MDA가 유의하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항염중성 면역물질은 유의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론을 통해 엘리트 육상 중·장거리 선수들도 한 차례의 탈진적인 지구성 운동으로 산화성 스트레스가 유발되어 생체막에 유해한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라 생체막 내에 있던 비타민 E가 유출되어 혈청 비타민 E 농도를 높임과 동시에 증가된 비타민 E는 산화성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다시 사용됨으로써 유해산소(free radical)의 유해성으로부터 생체막 보호 작용을 하는 것을 추론할 수 있었고, 이는 항염증성 면역물질이 유의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과도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지구성 운동선수들에게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E를 추가적으로 보충함으로써 운동시 인체의 산화성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 받을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Responses of serum Vitamin E and immune substances of elite middle·long distance runners to the change of MDA and to acute exhaustive exercis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woman high school’s middle·long distance runners(n=12).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analyzed MDA(malondialdehyde), serum Vitamin E, IL-1(interleukin 1), and IL-2(interleukin-2) at rest, all-out, recovery 30 minutes and recovery 60 minut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increase of MDA by an acute exhaustive exercise was significant at all-out, but the elevation was returned to the rest level after recovery 30 minutes and continued after that time. Second, the response of serum Vitamin E status to the change of MDA was similar to the kind of MDA change. Third, in spite of significant increase of MDA by an acute exhaustive exercise there was no any significant change in the immune substances. From these results I discovered the fact that elite middle·long distance runners can be hurt by an acute exhaustive endurance exercise and that cell membrane damage resulted in increasing serum Vitamin E level. The elevated serum Vitamin E seems to be contributed to prohibit cell membrane from hurting by free radical during oxidative stress. So I think, this kind of elevation response of serum Vitamin E to oxidative stress can explain the reason that in spite of an acute exhaustive endurance exercise immune response substance did not to be changed significantly. This also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for middle·long distance runner to be supplemented antioxidants such as Vitamin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