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운동선수의 생활 스트레스, 성격적 강인함과 운동상해의 빈도 정도와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대학 운동부에서 활동하는 단체종목 선수들과 개인 종목 선수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운동 선수의 심리적 변인인 생활 스트레스, 성격적 강인함과, 상해 빈도, 및 정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운동선수의 상해경험 유, 무집단간의 생활 스트레수 성격적 강인함의 차이 검증을 위해 상해경험 유, 무집단간 평균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생활 스트레스(t-value -3.094, p<.01), 성격적 강인함(t-value -2.1451, 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났으며 둘째, 운동선수의 생활 스트레스 성격적 강인함과 상해빈도와의 관계는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해정도를 25.18% 설명해주었고 셋째, 운동선수의 생활 스트레스 성격적 강인 함과 상해정도와의 관계는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해정도를 25.18% 설명해주었다. 넷째, 운동선수의 생활스트레스, 성격적 강인함이 상해경험 유, 무를 판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계는 판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동선수의 생활스트레스와 성격적 강인함으로 상해경험 유, 무가 판별되었으며, 생활 스트레스가 많고 성격적 강인함이 낮은 운동선수들이 상해경험이 많았으며, 정준상관계수 0.6743에서 보듯이 높은 상관도를 나타내어 주고 있다. 또한 상해를 당하기 전 상해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있었던 선수가 총 49%를 차지하였으며, 선수 자신이 인지하는 운동상해의 원인은 주의산만(26.2%), 스트레스(22.3%), 신체적 피로(20.8%), 과거상해재발(16%) 둥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선수 자신이 인지한 상해예방방법으로는 준비운동 철저, 스트레스해소, 피로회복, 정신집중 순으로 나타났고 선수자신이 인지한 생활스트레스는 주로 반복되는 생활의 불만, 이성간의 문제, 코치에 대한 불만족 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운동선수 자신도 상해의 원인을 심리적 요인에 있다고 인지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가족 코치, 및 스포츠 관계자들이 선수 개개인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상해예방의 지름길이며, 상해예방은 곧 선수가 최고의 수행력을 발휘하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운동상해에 대한 연구는 한 종목 뿐만 아니라 각각이 종목에 따른 상해종류, 유형과 심리적인 변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상해를 미연에 방지하며 아울러 심리 적인 변인이 운동상해 치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psychological factors(life stress and personality hardiness) of athletes on the frequency and extent of their sports injuries. For this study, 249 student athletes which participated in team and individual sports volunteered. The effects of life stress, personality hardiness as psychological factors of athletes on injury frequency, and the extent of injuries were measured in this study. The conclusion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injury experienced group shows higher life stress and lower personality hardiness compared to the injury non-experienced group. 2. The factors of life stress and personality hardiness explain the injury frequency variable of 25.18%(R=.2518) by multiple regression. 3. The factor of personality hardiness explains the injury extent variable of 52.71%(R＝.5271)by multiple regression. 4. Life stress and personality hardiness of the athlete can determine injury experience and injury non-experience. Life stress is 0.895 and personality hardiness is 0.315 by standardized canonical coefficients. These two factors distinguish the injury experience and the non-injury experience group, life stress has a higher discriminating ability than personality hardiness on sports injuries. Each canonical coefficients has statistical dif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