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향상을 위한 운동 중 한 가지로 팔굽혀 펴기를 들 수 있다. 이 운동은 신체의 근력 및 근 지구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체력적성수준을 측정하는 데도 많이 사용된다.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를 개발함에 있어 일반적 팔굽혀 펴기 보다 더 높은강도의 운동과 더 많은 근 수축작용을 주어서 총체적 운동이 되도록 착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 대상은 K 대학생을 적용시켜 일반적 팔굽혀 펴기와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를 운동역학적 면에서 분석 연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요령을 주지시켰다.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는 일반적 팔굽혀 펴기와 같은 자세에서 시작하여 팔은 고정시켜 놓고 발을 한발한발 뒤로 이동시켜 가능한 팔과 다리를 쭉 뻗을 때까지 발을 이동시킨다. 그 다음 발을 앞으로 한발한발 이동시킬 때 팔은 앞으로 당겨 마루에 팔꿈치가 닿을 정도로 낮게 몸 전체를 앞으로 이동시킨 다음 어깨가 팔 위의 위치에 오게 한 후에 팔을 위로 쭉 펴서 팔굽혀 펴기의 처음 상태로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다. 일(Work) = 힘(Force) × 거리(Distance) 인데 일반적 팔굽혀 펴기는 W₂ = F₂ × R₂이나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는 W = F₂ × R₁ 이다. 위와 같은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는 일반 팔굽혀 펴기보다 어렵고 운동량이 많은 것을 운동역학적으로 분석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Cos Q로 즉 발이 뒤로 갈수록 팔과 몸의 각도가 커진다. 이것은 어깨의 높이는 낮아지고 팔의 각도는 넓어져서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됨으로 스트레칭 팔굽허 펴기는 더욱 더 힘들어지게 된다. 힘의 빈사(Fsiction)를 보면 (P/W=tan Q) 일반적 팔굽혀펴기는 팔이 수직으로 마루 밑으로 작용하나 발은 다리의 경사와 수직 차이(Q₂) 만큼의 다른 경사인 다리와 몸통의 경사를 연결한 방향으로 미끄러지게 된다. 그러나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는 발의 이동에 따라 팔의 각도(Q₂)와 다리의 각도(Q₂)가 커져가게 됨으로 힘의 방향이 마루와 같은 평행에 가깝게 변한다. 일반 팔굽혀 펴기는 다리가 한 곳에 Q₁ 각이 있으나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는 팔과 다리에 각각 Q₂ 각이 생긴다. 그리고 Q₂ 각은Q₁ 각보다 크다. 또한 Q₁ 각보다 큰 Q각이 두개가 생긴다. 그러므로 Q₁ + Q₂가 된다. 즉 몸과 팔과 다리, 배, 어깨에 큰 힘이 가게 된다. 이것은 몸이 미끄러지지 않고 팔과 발 외에는 몸이 마루에 닿지 않으려는 자세 때문에 힘이 더욱 들게 된다. 이와 같은 운동은 중심이동, 균형, 평형 등의 증대로 스트레칭 팔굽혀 펴기는 어려운 운동 즉, 전신 운동이 된다. 이 운동은 체력향상에 중요한 하나의 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