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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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대강에 분포하는 어종 내성도 지표값 (Tolerance Indicator Value) 산정 및 어종 생물지표 (Species Biotic Index)와의 비교 평가
Estimation of Tolerant Indicators Value of Fish in Korean Four Major Watershed and Comparative Evaluation with Species Biotic Index
권석철 ( Seok-cheol Kwon ) , 안광국 ( Kwang-guk An )
UCI I410-ECN-0102-2021-400-0001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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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568개 지점에서의 수질 및 어류 데이터를 이용하여 국내 어류의 TIV를 확인하였다. 이화학적 수질변수들 간의 상관분석을 수행하고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여 중복성을 띠는 항목은 제거함으로서 핵심 수질 변수를 선별하였으며, 선별된 변수들을 이용하여 지점별 TIV를 확인 및 어류에 적용함으로써 각 어류의 TIV를 확인하였다. 선별된 수질변수는 pH, Dissolved Oxygen (DO), Biochemical Oxygen Demand (BOD), Chemical Oxygen Demand (COD), Total Dissolved Solid (TSS), Total Nitrogen (TN), Total Phosphorus (TP), Water Temperature (WT), Electric Conductivity (EC), Total Coliform (TC), Ammonium Nitrogen (NH4-N), Chllorophyll (CHL), Fecal Coliform (FC)로 총 13개가 선별되었으며, 지점별 Ranking을 통한 TIV 설정을 수행함에 있어 pH항목을 제외한 12개의 수질변수를 TIV 계산에 이용하였으며, 수질변수 개수에 따른 분석 결과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05). 12개의 수질변수를 이용하여 국내어류 157종에 대한 분석 결과, Meador and Carlisle (2007)의 방법을 토대로 1~4점은 민감종, 4~7점은 중간종, 7~10점은 내성종으로 평가했을 때, 민감종 50종(31.8%), 중간종 59종 (37.6%), 내성종 48종 (30.6%)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기준 150종 및 SBI 128종에 따른 분류에서는 민감종이 각각 42종 (28.0%)과 30종 (23.4%), 중간종이 69종 (46.0%)과 42종 (32.8%), 내성종이 39종(26.0%)와 56종 (43.8%)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의 분석결과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국내 분류 기준을 토대로 ROC를 확인한 결과 내성종의 경우 TIV가 내성도 특성 분류에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간종 및 민감종에 대해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방법이 이화학적 수질 변수만을 이용하여 구분했기 때문에 비교적 상류에 위치하고 물리적 서식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민감종에 대해서는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사료되나, 물리적 서식지 지표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해당 방법을 통한 생물 종 내성도 특성 결정의 정확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어류의 내성도 특성을 정량적으로 수치화 시키는데 과학적 기초자료로서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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