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건소의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추구관리사업을 평가하기 위하여 1개시 보건소에서 1999년도부터 2000년까지 2년 동안 실시된 시범사업의 내용을 Keczkowski 등(1984)이 제시한 국가보건의료체계의 구성요소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에 이용된 자료는 1999년 1월부터 2000년 11월 30일까지 출생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중에서 보건소에 등록된 175명의 등록카드, 출산기록시, 육아상담기록표, 등록관리대장에서 발췌하였다. 출산위험요인 조사를 위하여 등록 대상아 어머니 91명과 보건소에 내소한 정상체중아 어머니 1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영아돌보기에 대한 자신감과 양육태도, 보건소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업대상아 어머니 92명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0.0을 이용하여 각 항목별 측정값의 빈도와 분포를 보기 위하여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를 산출하였고, 정상체중아 어머니와의 위험요인 비교를 위하여 x²분석을 실시하였다.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출생률은 6.1%로 총 171명 규모로 파악되었으며 이들의 등록관리율은 70.5%였다. 출산산모위험요인 조사결과, 정상체중아 출산 어머니와 월경기간, 임신중 흡연력, 임신중 질병력，한약 둥 약물복용, 한증막이나 사우나 이용 등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아기돌보기에 대한 자신감과 양육태도는 2개월 이하인 경우에 특히 낮았고, 양육태도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사업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은 동지역 간호사 1명, 읍·면지역은 간호사 18명, 보건요원 5명이며 이들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교육이 연1회씩 이루어졌다. 사업전담 간호사의 경우, 중앙교육, 타보건소와의 협의회 참여기회가 주어졌다. 사업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다양한 교육자료가 구입되었고, 성장발달수첩과 소책자가 개발되었다.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하에 사업대상아의 등록 및 건강진단이 이루어졌다. 대상아가 18개월이 될 때까지 간호사가 2개월에 1회 정도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성장발달상태를 평가하고, 육아상담을 실시하였다. 가정방문횟수는 동록아 175명에 대해 2년간 총 586회로 대상자 1인당 평균 3.47회의 방문을 받았다. 자조모임의 성격으로 등록아 어머니모임을 조직하여 총6회 모임을 개최하였고, 자발적인 운영을 위해 임원을 선출하고, 소식지를 발간하였다. 사업예산은 국고와 시예산에 의해 조달되었으며 사업의 원활할 수행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술지원대학과 협정을 체결하였다. 사업수행시 사용된 기록의 종류는 등록카드, 출산기록지, 육아상담기록표, 등록관리대장이 있다. 사업평가는 세부사업내용별 실적평가 위주로 실시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모형개발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영아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환경이나 모아상호자용 및 모아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가정방문서비스 내용의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사업수행 인력별 업무지침과 지속적인 교육훈련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둘째, 사업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사업평가지표의 선정이 필요하고, 이률 위하여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추구관리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셋째,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출생 예방을 위하여 산전관리사업 중 고위험임부관리와 연계되어야 하며 위험요인에 대한 홍보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public health program for premature and congenital anomaly infants of health center in Asan city. Methods : Data were obtained from the program report, various official records, and questionnaire survey of mothers from 1999 to 2000. Results : A total of 171 premature and congenital anomaly infants were born in Asan city in 2000 and that gave an incidence rate of 6.1%. Among them 61.4% were registered in the program. Risk factors for prematurity and congenital anomaly during pregnancy were menstrual period, smoking, type of hobby, and drug use. The mothers with premature and congenital anomaly infants showed relatively low confidence in caring the infants, and negative attitude for parenting. A total of 19 nurses involved in the program with one full-time RN for urban areas and 18 RNs with multiple roles besides MCH program for rural areas. The program provided periodic health screening and examinations in collaboration with private clinics. Nurses performed home visiting and health screening, and then referred the infants with problems to pediatricians. The nurses of the program made a total of 586 home-visits in two years with the mean of 3.47 visits per an infant. The nurses supported the self-help group activities of mothers of premature and congenital anomaly infants. The budget of the program was supported by national and local governments. For the community participation, consultant meeting was organized with local assembly man, pressman, school inspector, and medical professionals. Conclusions : These results show that it is possible for health center to follow-up the all premature and congenital anomaly infants in the area and to improve their growth and development. More effective services for home visiting, information system, and program evaluation indicators need to be develo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