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오심에 따른 위기상황 시 한국야구위원회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른 공중관계성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에 스포츠조직이 오심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더불어 공중관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IBM SPSS 20.0과 AMOS 20.0을 통하여 빈도분석, Cronbach``s α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t-test, one-way ANOVA가 실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중관계성 요인 중 헌신과 지역사회관여성은 오심의 상황과 무관하게 수용적 전략이 방어적 전략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중관계성 요인 중 신뢰성은 오심의 상황과 무관하게 방어적 전략이 공중관계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결정적 오심에서의 수용적 전략이 단순오심에서의 수용적 전략보다 공중관계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중관계성 요인 중 평판의 경우 상황과 무관하게 수용적 전략이 방어적 전략보다 공중관계성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결정적 오심에서의 방어적 전략이 단순오심에서의 방어적 전략보다 공중관계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nalyzed the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s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regarding umpires’ bad calls, and each strategy’s impact on public relations. Data were collected from 275 baseball fans using survey questionnaires. T-test and one-way ANOVA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communication strategies per crisis situations. The results indicated that, firstly, open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worked better in maintaining the perceived level of an organization’ commitment to the public, involvement in the local community, and organizational reputation in both simple and game-deciding bad call situations. Secondly, defensive strategies worsened the level of perceived organizational reliability in all situations. Thirdly, open communication strategies worked more effectively in the game-deciding bad call situations in comparison to a simple bad call situation. Overall, open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were more effective in managing public re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