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근거이론을 바탕으로 특수학교 스포츠강사들의 수업참여 경험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론적 표본추출(theoretical sampling)을 통해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그리고 경상남도 교육청에 소속된 특수학교 스포츠강사 5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Strauss & Corbin(1990)의 근거이론 분석 방법에 따라 개념을 도출하고 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패러다임을 구성하였다. 개방코딩 결과 298개의 개념을 발견하였고, 이를 다시 63개의 하위 범주와 19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 특수학교 스포츠강사는 수업참여와 관련된 모든 경험이 중심현상인 ‘무력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 분석을 통해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적 관계는 ‘원하지 않은 배치’, ‘신규’, ‘특별할 아이들’로 나타났고, ‘강사입지’, ‘제도정착부족’, ‘근무환경’이 맥락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따른 전략은 ‘갈등에 대처’, ‘수업지식 형성’, ‘수업에 대한 태도’, ‘수업 적용방법’으로 나타났고, ‘전략함’, ‘협력함’, ‘보조함’의 결과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특수학교 스포츠 강사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수학교에서 스포츠강사 제도의 정착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 model of paradigm for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process that sports educators at special-education school are experiencing now at view of grounded theory. Collecting data through in-depth interviewing was made of collection and analysis cyclically at the same time and the analysis of collecting date was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of Strauss and Corbin(1990). As the result of analysis about experience of sports educators and how to process activity-participation were assorted totally 298 major categories, 63 subcategories and it was encoded 19 top categories. According to the research findings, core phenomena(helplessness; unmanageability, stuffiness, shrinking), causal relationship (unwanted arrangement, newcomers, children to become special), context(the position of instructors’, lack of institutional settlement, work environment), strategies(coping with the conflicts, forming class knowledge, attitudes to class, methods for class application), result(being strategic, being cooperative, being a he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