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용버섯으로 국내 버섯 총생산량의 7.1%인 10.6천 톤이 생산되었다(MFAFF, 2017). 배지는 양송이 생육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과 수분을 제공하고 있으며, 버섯의 생산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국내에서는 2·3차 배지제조를 버섯 재배사에서 수행하므로 재배사의 회전율이 낮으며, 양송이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렵다. 고품질의 양송이 생산을 위하여 국내실정에 맞는 소형터널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midas Gen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양송이 배지 발효용 소형터널시스템의 지지대 및 바닥 격자판을 설계하였다. 소형터널시스템의 규격은 40 ft 컨테이너로 12.057*2.352*2.282m이다. 지지대는 규격(L*W*H) 12*2.4*0.8 m (4칸)로 모델링하였으며, 분포하중이 5.81 kN/m, 재질 SS41일 때 지지대를 구성하는 H빔의 규격을 변경하며 해석을 진행하였다. 바닥 격자판은 지지대의 한 칸에 해당하는 부분만 모델링하여 해석을 진행하였으며 규격(L*W)은 3*2.2 m (4*3칸), 분포하중은 1.81 kN/m이고, 재질은 SS41과 SUS304 두 가지를 비교하였으며 격자판을 구성하는 사각파이프의 규격을 변경하며 해석을 진행하였다. 지지대와 바닥 격자판의 허용 처짐량은 연속거더의 처짐 허용값 L/2,000(지간 L≤10 m)를 통해 각각 0.15 cm, 0.0375 cm 이며, 재질의 허용응력은 SS41 13.734 kN/cm2, SUS304 5.3 kN/cm2이다. 지지대의 해석결과 H빔 규격(H*B*tw*tf)이 14.8*10*0.6*0.9 cm 일 때 최대 처짐량이 0.113 cm(< 0.15 cm), 최대응력이 9.494 kN/cm2 (< 13.734 kN/cm2)이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바닥 격자판의 해석결과 재질에 따른 최대 처짐량및 최대 응력값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SS41이 좀 더 작은 값으로 나타났으며, 재질이 SS41이고 사각파이프의 규격(H*B*t)이 12.5*7.5*0.6 cm 일 때 최대 처짐량이 0.036 cm (< 0.0375 cm), 최대응력이 2.841 kN/cm2 (< 5.3 kN/cm2)이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