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14.91
18.97.14.91
close menu
열풍건조를 이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건조특성
Drying Characteristics of the Larva of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using by Hot-air
원진호 ( Jin-ho Won ) , 노시영 ( Si-young Rho ) , 이현동 ( Hyun-dong Lee ) , 석영식 ( Young-seek Seok ) , 이재수 ( Jae-su Lee ) , 이상규 ( Sang-gyu Lee ) , 백정현 ( Jeong-hyun Baek ) , 김밝금 ( Bal-geum Kim ) , 김태현 ( Tae-hyun Kim ) , 곽강수 ( Kang-su Kwak )
UCI I410-ECN-0102-2021-500-000173665
This article is 4 pages or less.

흰점박이꽃무지는 딱정벌레목 꽃무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그 유충은 굼벵이 혹은 꽃벵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구내염, 중풍 등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특히 간질환 및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약청은 ’16년에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를 식용곤충으로 공식 지정한 후 기능성식품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사육농가 및 기업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흰점박이꽃무지는 주로 건조과정을 거쳐 분말, 환 및 엑기스 등의 형태로 가공·유통되고 있으나 가공공장이 대체로 영세하고 소량생산으로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흰점박이꽃무지의 가공공정 중 건조에 관한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열풍건조를 이용한 유충 건조특성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실험의 공시재료는 전북 장수군에서 사육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3령을 사용하였고, 수확 전 3~4일간 절식하여 이물질 배설을 유도한 후 끓는 물에 약 1분간 데쳐 사용하였으며, 세척한 유충은 건조온도 50℃에서 72시간 동안 건조하였다. 그 결과, 건조특성으로 19시간까지는 수분감소율이 매우 빨랐으나, 건조 19시간 이후에는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의 경우, 건조 43시간 후에 약 55N으로 측정되었으나, 그 후 건조가 진행되어 함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강도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색차의 경우, 건조가 진행될수록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었으나, 건조 43시간 이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열풍건조 시간 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추후 보완연구를 통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가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