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무술, 무예, 무도의 명칭 논쟁을 알아보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무술, 무예, 무도의 명칭에 대한 그동안의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의미범주화 하여 자의적 관점, 진화론적 관점, 지리적 관점, 맥락적 관점, 역사적 관점 등으로 규정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술, 무예, 무도의 명칭 논쟁이다. 무(武)의 행위가 사용되는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다의적 사용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열린 개념이 필요하다. 열린 개념이 가능한 것은 맥락적(context) 관점이다. 둘째, 무술, 무예, 무도의 명칭 방향을 알아보았다. 무술, 무예, 무도 명칭의 공통점은 무(武)이다. 무(武)의 목적과 맥락(context)을 고려하여 사용할 수 있다. 武의 목적과 맥락이 싸움기술에 해당하면 무술이고, 행위예술에 해당하면 무예, 그리고 삶의 방식(태도)에 해당하면 무도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무술, 무예, 무도의 대표 명칭은 한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무예라고 명명하고, 무(武)의 목적과 맥락에 따라서 무술, 무예, 무도를 사용하면 된다. 이를 학회지 명칭, 학문 명칭, 학과 명칭 등에 적용하여, 무예, 무예학(무학), 무예학과, 한국무예학회(대한무예학회), 무예연구(무학연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name debate of martial arts and to suggest directions. The research methods were arbitrary, evolutionary, geographical, contextual perspective, and historical perspective of the name of martial ar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is a debate about the name of martial arts. it should be an open concept in order to be used variously in the social,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 in which the martial arts acts apply. Supporting this is a contextual perspective. Second, I looked at the new direction of the martial arts. The common concept of the martial arts is Wu(무). Therefore, it can be applied according to the purpose and context of Wu(무). If the purpose and context of Wu(무) corresponds to the fighting technique, it is a martial art(무술). If it corresponds to performing arts, it is a martial art(무예). And if it corresponds to the way of life (attitude), it can be called martial arts(무도). Finally, the representative name of martial arts is martial arts(무예). You can use martial arts(무술), martial arts(무예), and martial arts(무도) depending on the context and purpose of martial arts. This can be applied to the names of academic societies, academic disciplines, and the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