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체격과 체력·운동능력을 조사하여 그 결과의 의미를 파악하는 목적을 가진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J초등학교와 홋카이도 H초등학교에 재학중인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41명을 목적 표집하였다.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제시한 신 체력테스트 8종목을 근거로 체격측정과 체력·운동능력을 측정하였으며,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제시한 운동습관에 관한 설문문항을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해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그 결과, 체력·운동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체력합계점이 일본학생에 비해 한국학생이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한국학생의 경우, 운동에 대한 호감도는 높았지만 평소 신체활동 시간은 적었다. 그리고 스포츠클럽에 가입되어 있고 평소 신체활동 시간이 많은 학생 중에 체력합계점이 높은 학생은 일본에 비해 한국이 더 적었으며, 반대로 스포츠클럽에 가입되지 않고 평소의 신체활동 시간이 짧은 학생 중에 체력합계점이 낮은 학생은 일본학생에 비해 한국학생이 더 많았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학생의 운동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research measured the physique, physical fitness and atletic ability that targeted for Korea and Japan elementary children and considered from the view of the exercise habits survey. We targeted for the 5, 6th grader of J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Pusan and H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Hokkaido. Physical fitness　and atletic ability measurement were performed by a new physical test of the MEXT.An exercise habits survey also used the form of MEXT. Looking at results of the total score representing the whole of physical fitness and athletic ability, Korean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Japanese. In addition, Korean favorability for the exercise was higher, but physical activities were short. And we compared the total score of children who belong to sports clubs and have much daily physical activities of both countries, Korean children’s total score was lower than Japanese. In case of children who don’t belong to sports clubs and have few daily physical activities of both countries, Korean’s total score was higher than Japanese. This study showed the importantce of exercise habits to Korean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