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는 당뇨 전단계로서 각종 대사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체력과 심혈관기능의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파악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복혈당장애 집단(14명)과 정상혈당 집단(14명) 간에 체력, 혈중지질, 염증지표, 그리고 심혈관기능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복혈당장애 집단의 아령들기 기록이 정상혈당 집단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고, 공복혈당장애 집단의 악력, 5회 앉고서기, 3m tandem, 그리고 8자 보행 기록이 정상혈당 집단에 비하여 저조한 경향을 보였다 2) 혈중 지질, 동맥경화지표, 염증지표, 그리고 대부분의 심혈관기능변인은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 혈관내피기능을 평가하는 % flow-mediated dilation(FMD)의 경우 공복혈당장애 집단의 수치가 정상혈당 집단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공복혈당장애인의 경우 혈중 지질 특성과 염증지표에서는 정상혈당인에 비하여 아직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았지만, 일부 체력항목과 혈관내피기능의 저하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을 때 공복혈당장애를 장기간 방치하여 당뇨병으로 이어질 경우 신체기능의 약화와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당뇨병이 단순한 대사질환이 아니고 혈관질환이라는 인식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조기에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compare physical fitness, blood lipid profiles, inflammation marker, and cardiovascular function between 14 impaired fasting glucose (IFG) and 14 normal fasting glucose (NFG) in elderly women. Daily living physical fitness for senior, VO₂max, blood lipids, hs-CRP, cardiovascular function were compared between IFG group and NFG group. Vascular endothelial function measured by % flow-mediated dilation(FMD). Main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were as follows: 1) Arm curl in IFG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NFG group. Grip strength, 5 time chair stand, 3m tendem, and walking around two cones in a figure 8 in IFG group tended to be worse than NFG group. 2)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blood lipids (TC, TG, HDL-C, LDL-C), arterial stiffness indices, inflammatory marker, and cardiovascular function(HR, SV, CO, SBP, DBP, MAP, PP, RPP) between IFG group and NFG group. 3) % FMD in IFG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NFG group. It was concluded that IFG showed reduction of physical function and vascular function a well as metabolic dysfun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