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스포츠와 공정성, 스포츠의 공정성과 권력의 관계에 대하여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였다. 스포츠를 공정하지 못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승리에 따른 부와 명예도 있으며, 인간의 기본 욕망인 이기고 싶은 욕구에도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스포츠에서 물질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 중 무엇이 먼저이고 후자인지를 가리기도 전에 물질적 가치에 몰두하게 되면서 인간의 기본 욕구들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스포츠에서 지속적으로 공정성을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반증이다. 즉 도핑과 승부조작에 대한 정의와 개념추구가 계속 요구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이와 같은 부정적인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에는 승리에 따른 부와 명예라는 눈에 보이는 힘에 대한 욕구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자아존중이나 자아실현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현재 우리는 물질적 가치인 부와 명예만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스포츠의 공정성이 보장되고 탁월함이 제대로 추구된다면 효율성이 증대되어 스포츠의 진정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이러한 이상적인 생각들이 지배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포츠의 주체인 인간이 없고 물질만 가득한 작금의 상황에서 인간에 대한 논의와 연구를 진행하는 인문학적 탐구들이 요구된다.

This research was philosophical approach and interpret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sports and fairness, fairness and power. Causes that prevent fair sport are wealth and honor of the victory, there is also a basic human desire to overcome the desire. We should have had a proper discussion about materialistic and spiritual values of sport before people put materialistic values on top. To need and demand fairness consistently in sport means that reality is different. In other words, it has existed generally negative situations occur that demand definition or idea about doping and Match-fixing. These situations are various that not only a desire of power in sight like wealth and honor but also unseen power like self respect or self-realization. But nowadays most people are seeking only material values. At this if this sport properly to ensure the fairness and excellence, efficiency will be improved, sport would be really growth an d development. However the real is different from the ideal. Therefore we have to study humanities that discussion and study about human for human, main agent of sport not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