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양한 조준운동 기능의 향상을 위해 QE 훈련의 활용 가능성을 이론적 및 실험적 근거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QE는 Vickers(1996a)에 의해 고안된 개념으로 여러 편의 논문에서 시각운동 제어의 객관적인 척도로서 채택되어 왔다. QE는 운동 과제의 중요 국면 전에 일어나고 종료는 마지막 고정이 목표로부터 최소 100 ms 동안 시각각 3°를 벗어나면 종료된다. QE는 다양한 조준운동에서 과제의 특성에 관계없이 숙련자가 초보자에 비해 우수하였으며, QE 훈련의 중재는 사전·사후의 차이 뿐만 아니라 파지검사와 전이검사에서 효율성을 나타내었다. QE 기간은 목표에 직접적 주의를 부과하여 조준과제 시 도움을 줌과 동시에 주의 분산을 억제하며, 높은 불안 조건에서 자극이끌림 주의 시스템의 억제와 함께 목표 지향적 시스템의 가동을 허용한다. 이와 더불어 수행 과제나 환경의 가장관련이 있는 곳에 외적 주의 초점을 두게 함으로서 보다 나은 수행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QE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운동 과제 수행을 위한 최적의 주시제어 전략이 될 수 있으며, 혁신적인 운동 중재 방법이 될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d the availability of quiet eye (QE) training based theoretical and empirical grounds in order to improve the function of various aiming movements. QE, a concept suggested by Vickers(1996a), has been adopted as an objective measure of visual motor control in a number of studies. The onset of the QE occurs before the critical phase of the motor task and the offset occurs when the final fixation deviates off the target by more than 3° of the visual angle for more than 100 ms. In many aiming movements, research has found that QE enables elites to perform better than novices regardles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task, and the intervention by QE training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not only pretests and posttests but also retention tests and transfer tests. The QE period encourages a performer to pay direct attention to a target, which helps in limiting attention dispersion and carrying out the aiming task, and allows for restricting the stimulus-driven attentional system and operating the goal-directed system in high anxiety conditions. It also results in better performance by directing the external focus of attention to the most relevant task or environment. Therefore, QE can be the optimal gaze control strategy for accurate and effective motor task performance as well as an innovative exercise intervention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