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자폐성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시 ․ 공간 및 발의 압력분포 분석을 통해 대표적인 이동운동기술인 달리기 동작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실험집단(자폐성 장애아동) 19명과 통제집단(비장애아동) 19명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인인 시 ․ 공간 및 발의 압력분포 자료를 획득하기 위하여 GAITRite system을 사용하였으며, 압력 분포는 지면에 닿은 발을 12지점으로 나누어 산출하였다. 또한,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 t검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보율에서 자폐성 장애아동들은 비장애아동들에 비해 유의하게 더 크게 나타났으며, 표준화된 속도에서 자폐성 장애아동들은 비장애아동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느리게 나타났다. 또한, 보폭을 하지 길이로 나눈 비율에서 자폐성 장애아동들은 비장애아동들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게 나타났으며, 보간에서 자폐성 장애아동들은 비장애아동들에 비해 유의하게 더 넓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폐성 장애아동들은 비장애아동과 비교하여 보율, 표준화된 속도, 보폭을 하지 길이로 나눈 비율 및 보간에서 달리기 동작의 차이가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running gait characteristics of children with autism using the GAITRite system. Nineteen children with autism and nineteen age-matched controls participated in the study. Spatio-temporal and foot pressure variables was investigated using GAITRite system. Each footprint was divided into 12 equal trapezoids and after that the hindfoot, midfoot and forefoot analysis were developed. Independent t-test was applied to compare the running gait variables between the group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utism group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cadence and step width than control group. On the contrary, the autism group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normalized velocity and step/extremity ratio than control group. In conclusion, the children with autism showed the difference of cadence, step width, normalized velocity and step/extremity ratio compared to age-matched control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