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방과후 학교체육프로그램의 참여 여부, 성별, 학년별 체육수업태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중학생 349명(남: 237, 여: 112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들의 개인적 특성을 알기 위한 문항과 중학생들의 체육수업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기 위한 체육태도 질문지(Attitude toward Physical Education)를 사용하였다. 체육태도 질문지의 신뢰도와 타당도 평가를 위해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이 실시되었다. 또한 자료는 2×2×3 다변량분석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과후 학교체육프로그램 참여자와 비참여자는 체육수업태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방과후 학교체육프로그램 참여자의 경우, 체육수업태도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방과후 학교체육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체육수업태도에서 학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방과후 학교체육프로그램 참여와 성별 그리고 방과후 학교체육프로그램 참여와 학년의 상호작용은 체육수업태도의 하위차원 중 정서적 태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 체육과 관련한 학교교육의 관점에서 이러한 결과들이 논의되고, 그에 따라 몇 가지 제안이 제시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ticipation in after-school sport programs and attitude toward physical educ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participants were 349 students(237 boys, 112 girls). In order to verif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APES(Attitude toward Physical Education Scale), descriptive statistic,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nfirmatory analysis were conducted. And the materials were analyzed by multivariate analysis with 2x2x3 factorial desig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ce in attitude toward physical education between program participants and non-participants.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ttitude toward physical education between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Third, in case of program participan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y the grade level. Fourth, the interaction effects of program participation and gender as well as program participants and class grades were significant in affective factors, but were not significant in cognitive factors.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from the aspects of the physical education, and several suggestions were m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