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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곡물/에너지 선물 가격 동향과 전망
임호상
UCI I410-ECN-0102-2021-500-0001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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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동향: 곡물 선물 가격은 9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8월 말 대비 옥수수 +0.5%, 대두+1.6%, 소맥 +5.1%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1) 지난 8월 말까지 이어진 가격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요인, 2) 9월 들어 미/중(美/中) 무역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가 일부 부각된 것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곡물 전망: 곡물 작황은 가격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9월 15일 발표된 Crop Progress 평가에서 1) 대두 작황은 Good/Excellent 비율이 54%로 전년동기의 67%를 하회, 2) 옥수수는 55%로 전년동기의 68%를 하회하고 있다. 다음으로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곡물 가격 반등 제한 요인이다. 다만 부분적인 협상 타결 기대가 남아 있어, 향후 중국의 곡물 수입 확대 요인 부각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FOMC가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점은 곡물 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요인이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해결 여부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에너지 동향: WTI 원유 선물 가격은 9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2월 말 대비+22.1%, 8월 말 종가 대비로는 +6.1%를 기록했다. 한편 원유는 8월 말 기준으로 7월말 대비 -6.4%를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지속 때문이다. 에너지 전망: 기본적으로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그리고 이로 인한 글로벌 원유 수급 우려 완화가 유가 상승 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다만 사우디 원유 생산시설 공습에 이란이 관여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유 선물 가격 반등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FOMC의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원유 선물 가격의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부분이다. 하지만 아직은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수급 안정 요인의 영향력이 큰 상황이므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 제재 리스크가 급부상하지 않는다면, 차트들에서 보듯 원유 가격은 기존의 밴드권 움직임을 지속할 전망이다. [차트: USDA, 삼성선물]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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