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콘텐츠 DB구축을 위한 기초 단계인 스포츠콘텐츠 항목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포츠콘텐츠 항목 개발과 분류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사회학 전공교수, 스포츠산업 전공교수, 스포츠산업 정책연구원, 스포츠산업체 관계자 등 24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두 차례 실시하였다. 그 결과 스포츠콘텐츠의 기초통계를 벗어나 스포츠산업의 수익과 관련된 스폰서비용, 선수연봉, 운영예산 항목과 스포츠콘텐츠 소비자 관련항목, 용품의 유통구조 및 광고 수익의 증대를 위한 미디어 노출 등의 항목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취업현황에 대한 중요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포괄적인 운영방안을 포함한 스포츠콘텐츠 DB를 구축해야 하며,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스포츠콘텐츠 가치판단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부가가치의 증대가 제시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items for data base of sports contents; this is a preliminary step to generate database that can be used for the advancement of domestic sports industry. To increase the credibility and validity of the research, the study first selected 24 people, including professors of sports sociology and sports industry, policy researchers, and officials in sports industry, and then conducted Delphi survey twice. The results were beyond the basic statistic data, and they showed that the respondents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media exposure not only for the distribution structure and increase in advertising revenue, but also for the employment status as well as the education of experts who can plan and operate such database system. Based on the research, this study concluded that we need to build sports contents database including comprehensive management plans and to propose the standards for determination of their usefulness in sports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