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의 대학 체육계열학과는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내용적 .충실을 도모하고 있지 못한 현실의 개선을 위하여 각 학과의 지향에 부합하는 지식론의 정립이 필요함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뉴엘이 제시한 수행, 실천, 학문의 세 가지 지향과 명제적 지식, 방법적 지식 등의 지식론을 검토하면서, 지식 문제와 실천 문제의 조합을 염두에 두고 체육계열학과의 재편 방향을 논하였다. 세부의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체육교사, 운동지도자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실천 지향의 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며, 신체활동에 관한 지식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이론)학문 지향의 학과는 모 학문, 타 학문과 비교하여 수월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2) 수행, 학문, 실천이라는 세 가지 지향을 염두에 두고 대학 체육계열학과의 성립 가능성을 주로 (이론) 학문을 지향하는 학과와 (이론과 실행을 겸하는) 실천을 지향하는 학과로 집약시켰다. 따라서 대학 체육계열학과는 단일 또는 소종(少種)의 학문 지향 체육계열학과와 복수 또는 다종(多種)의 실천 지향 체육계열학과로 그 면모를 드러낸다.

The university departments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have been developed very rapidly in Korea during 50years. But there are many confusions in the curriculums which are based on the directions and academic structure of each departments. So this study aimed to refine the directions and academic structure(structure of knowledge) of the university departments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This study engaged to manifest the structure of knowledges which departments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are pursued; knowing that, knowing how to, and criticized three directions of the university departments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which was argued by Newell(1990); performance, practice, discipline. As a result, this study suggested that departments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are needed to make divide their directions clearly to three categories. First, discipline centered departments should be pursue knowing that about physical activity. Second, practice centered departments should be combine knowing that and knowing how to. Third, performance centered departments should be focus to ensure knowing how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