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무용전공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의 대학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학생 116명(남자: 32명, 여자: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자료처리는 SAS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여학생과 남학생의 경우 모두에 있어서 자기효능감과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에 관하여 알아 본 결과 여학생과 남학생의 모두의 경우 자기효능감과 문제 중심적 대처 방식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기효능감과 정서 중심적 대처 방식과의 관계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효능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효능감의 경우 문제 중심적 대처 방식에서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 중심적 대처 방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은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심리적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 of self-efficacy on stress-coping methods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dance.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116 students (32 male and 84 female students) who major in modern dance at colleges in Gyeonggi-do. The result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SAS, which made no statistically-significant difference among male and female students. The study on the effect of self-efficacy on stress-coping methods has revealed that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showed statistically-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elf-efficacy and problem-centered coping methods. Also, the analysis of relations between self-efficacy and emotion-centered coping methods has revealed that male students had statistically-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elf-efficacy and social efficacy. While social efficacy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problem-centered coping methods, it didn't have any statistically-significant relations with emotion-centered coping methods. Accordingly, it has been revealed that self-efficacy is effective in stress-coping methods and psychological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