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운동선수들의 환경요인이 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고등학교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집락무선표집법(Cluster Random Sampling Method)을 이용하여 총 1482명의 설문결과를 통계 프로그램 SPSS 12.0을 이용하여 t-검증,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가정환경은 운동선수의 운동시작 시기와 관련이 있으며, 운동시작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가정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환경은 사회성과 성취동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중 성취동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학교환경은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종목과 지도자에 대하여 만족할수록 학교환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환경은 자아존중감, 사회성, 성취동기, 도덕성 등 사회적 건강요인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사회환경은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문화환경은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에게 환경요인 중에서 가장 적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nvironmental factors on highschool athletes' social health. Using the cluster random sampling methods, questionnaires from 1482 high school athletes, and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and correlation analyses were performed.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the home-environment was related to the time when the athletes first started their athletic career. Early start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home environment. Secondly, School-environment influenced the self respect and the social personality. Highschool athletes showed positive reponses to the school environment when they are satisfied with their coaches and participating sports types. Next, the social environment had strong correlations with social health aspects such as self respect, social personality, achievement motivation, or ethical standards. In other words, the social environment i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for the highschool athletes. Finally, the cultural environment was the least influential factors for the highschool athle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