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생활무용 참가가 그들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지를 근거이론에 적용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D지역 M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활무용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노인 9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방법으로는 참여관찰과 심층면담을 이용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질적 연구의 지적 전통 중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접근방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도출된 범주들 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자료를 중심으로 인과적 상황, 맥락적 상황, 중심현상, 중재적 상황, 작용/상호작용 전략, 그리고 결과에 해당하는 근거이론 패러다임 모형으로 구성하였다. 여기서 ‘노인의 자아정체성 고민’ 이 중심현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자는 ‘노인의 자아정체성 고민‘ 을 해결하기 위하여 ’자아정체성 재확립‘ 이라는 핵심범주를 발견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생활무용 참가 노인의 자아정체성 재확립의 과정에 대한 근거이론 모형을 개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rasp the meaning of life of older adults who are participating in life dancing and to develop the grounded theory. To achieve this purpose, 9 older adults who were participating in life dancing program were selected. Participants are attending at lifetime educational program of M college in D city. Date were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 and participant observation. This study used the grounded theory method suggested by Strauss and Corbin (1988). 216 concepts, 29 subcategories, and 11 categories were derived. The grounded theory paradigm including causal conditions, contextual conditions, central phenomenon, intervening conditions, action/ intersectional strategies, and consequences were composed of the collected data. As a result, 'agony of self-identity as an old adult' had been appeared as a central phenomenon. The researcher have found out the core category that is called 'reestablishing self-identity'. In this study, a researcher have developed the grounded theory paradigm about the process of experience for heterosexual relationship of older adults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life dan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