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본격화된 문화예술교육은 2018년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사회 주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무용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는 구체적으로 보고된바 없으며, 낱낱의 사례들로만 전해진다. 또한 수업의 실행자가 연구자의 관점에서 수업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탐색한 결과 또한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사회 기반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고 그 결과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검토하는 혼합연구방법(mixed method)을 사용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교육, 사회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의 의의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였다. 프로그램의 정량적 효과분석은 자신감, 신체적 자기효능감, 심리적 행복감의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대응표본 t-검정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신감은 유의확률 .002, 신체적 자기효능감은 .001, 심리적 행복감은 .000으로 모두 프로그램 참여 전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간 상관분석 결과, 자신감과 심리적 행복감이 .631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적 효과분석을 통해 생활권내 지역사회에서의 여가생활과 소속감, 50+세대를 위한 신체기반 사회문화예술교육, 액티브 시니어로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교육적 의의를 발견할 수 있었다.

The Korean Arts and Culture Education Service has been promoting community-led and consumer-oriented education since the announcement of the Comprehensive Plan for Arts & Culture Education in 2018. However, the results of community-based dance programs have not been studied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and classes have not been designed from a researcher's perspective. This study designed and implemented a community-based dance program in order to provide data that comprehensively identifying the significance of local arts and culture education and to explore strategies for further development. After the program was administered, a response sample t-test and a corre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quantitative effects, focusing on three factors: confidence, physical self-efficienc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The result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ticipants’ confidence after the program. Additionally,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confid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Qualitatively, I found educational significance in being active as a senior and in the feelings of leisure and community that body-based education for the 50+ generation ga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