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의 스포츠 소비 형태를 1. TV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 2. 경기장에서의 스포츠 경기 관람, 3. 스포츠활동에의 직접참여 등 세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 참여 형태 및 수준 그리고 그들이 선호하는 참여 동반자를 조사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참여 동반자는 식구, 이성친구, 친구, 혼자 그리고 하지 않는다의 다섯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스포츠 소비 형태의 변화의 방향과 진행상황의 효과적인 파악을 위해 또 그 변화의 흐름이 궁극적으로 서구화 특히 미국화라는 현실을 고려하여 미국 대학생들과의 비교연구를 시도하였다. 아울러 국가 간 비교와 국가 내 남녀 비교를 통하여 위의 결과들이 현실적인 시설 운영,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에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모색을 시도하였다. 스포츠활동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그리고 유형별 참여 빈도에서 국가 간 그리고 남녀 간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는 가운데 스포츠활동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실제 참여 수준과 긍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 각 유형별 스포츠활동에의 참여 수준도 주요 참여 동반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성친구를 포함한 친구들과 주로 즐기는 집단일수록 높은 참여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보다 적극적인 유형의 스포츠활동으로 갈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대학생들을 스포츠활동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의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요구된다 하겠다.

Sport participation style of Korean and American college stuents is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1. watching TV sport programs, 2. going to tie stadium as spectator and 3. participating in sport activities. Consumption pattern and level, and their preferred person whom to be with fog each category were examined. Cross-national and cross-gender comparison were performed. Outcomes revealed national and gender differences in respondents` attitudes, type of activity, consumption patter and type of person to be with.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attitude and actual participation. The group that preferred team sport and that liked friends showed greater level of participation. This pattern was even clearer as activity becomes more a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