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수선수들의 최상수행시 심리적 경험을 절정경험, 절정수행, 흐름의 특징을 바탕으로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조사하고 분류하였다. 최상수행은 선수생활을 하면서 개인이 가진 기능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성취결과를 이룬 훈련과 시합의 주관적 경험으로 제한하였다. 주관적 경험은 각 개인에 따라 독특성이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험들을 인터뷰를 통하여 탐색하였다. 차별적 표본추출(discriminate sampling)을 사용하여 우수선수 25명이 선정되었다. 인터뷰는 반구조화된 면접 가이드를 바탕으로 융통성과 응답자의 반응에 따른 탐사질문과 응답이 녹음기에 기록된 후 녹취록으로 작성되었다. 새로운 분석적인 통찰력을 위해 최상수행시의 사고, 행동, 경험들을 중심으로 절정경험, 절정수행, 흐름(flow)의 의미있는 인용문을 선정하고, 개념적으로 비슷한 원자료를 모아 범주화시키고, 하위범주를 모아 더 큰 범주로 만들었으며, 각 범주는 절정경험, 절정수행, 흐름 차원으로 분류되었다. 질적자료의 질(quality)과 진실성(trustworthiness) 강화전략은 독특한 사례지향, 개인적 접촉, 귀납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선수들이 최고수행 상태에서 겪은 경험은 절정경험, 절정수행, 흐름의 각 특성, 그리고 이들 세 경험이 공유하고 있는 특성, 절정 경험과 흐름, 절정경험과 절정수행의 6가지 변인으로 분석되어 총 214개의 원자료에 24개의 1차 범주와 22개의 2차 범주가 나타났다. 절정경험의 특징은 힘들지 않음, 깨끗함, 환경에의 독립, 환희, 무아의 경지의 5개 범주로 나타났다. 절정수행은 극단의 컨디션, 자신감, 뛰어난 수행, 의도적 시도, 넓고 선명한 주의력의 5개 범주가 포함되어 있다. 흐름은 재미있음, 준비된 자세, 정확한 예측, 경제적 움직임, 결과로부터 초연 등 5개 범주로 분석되었다. 3가지 경험의 공통적 요인은 강한 힘의 자각, 자발적 수행, 시공상실, 휩쓸림의 4개 범주가 나타났다. 절정경험과 흐름의 조합요인은 본능적 조화와 자아상실 범주로 구성되어 있고, 절정경험과 절정수행은 형언할 수 없는 단일 범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의 긍정적 경험이론을 바탕으로 논의되었다.
An in-depth investigation into peak sport performance was conducted in order to understand how best state in experienced by elite athletes. Twenty-five elite-level athletes, representing 5 sports, were interviewed on their perceptions of excellent experience during peak sport performance of training and game.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three methods; first by each dimension(peak experience, peak performance, and flow), second by common qualities, third by the combination of those three. It revealed that elite athletes experienced common qualities of peak experience, peak performance, and flow by going through awareness of power, spontaneity, loss of time and space, and absorption. Rank order of each dimension is peak experience, peak performance, and flow. This result was discussed based on positive psychological theories and previous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