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정치동작 기술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학습에 있어 동작 전 기준정보와 동작 후 피드백 정보 모두를 제공하는 것이 두 가지 정보 중 한 가지만 제공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지, 그리고 동작 전 정보와 동작 후 정보 중 어느 것이 운동학습을 더 향상시키는지를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48명의 피험자는 직선정치과제를 수행하였으며, 집단은 정보 제공 조건에 따라 동작 전·후 정보 모두 제공받는 집단, 동작 전 정보만을 제공받는 집단, 동작 후 정보만 제공받는 집단, 그리고 통제 집단으로 나뉘었다. 기준 위치와 피험자가 수행한 실제 동작 위치간의 거리 오차가 종속변인으로 측정되었으며, 피험자에게 동작 후 피드백 정보를 제공할 때에는 기준동작을 기준으로하여 미달하면 -로 초과하면 +로, 1/10㎝ 단위로 주어졌으나 통계분석을 위해서는 절대오차(AE)로 산출하였다. 습득단계에서는 10회 시행을 1분단으로 총 50회 시행을 하는, 시행의 반복측정에 의한 2(동작 전 기준정보 유·무)×2(피드백 유·무)×5(시행분단) 요인설계 하에서 실험이 이루어졌다. 파지단계와 전이단계에서는 분단의 구분 없이 20회의 시행을 하였으며, 각각 2(동작 전 기준정보 유·무)×2(피드백 유·무) 요인설계 하에서 실험이 수행되었다.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동작 전 기준정보와 피드백 정보가 함께 제공될 때 학습이 보다 효과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mpirically test 1) whether offering both pre-movement criterion information and post-movement feedback information is more effective than offering either of the two informations in the learning of positioning movement, and 2) which one of the two informations is better to facilitate motor learning. Forty eight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four groups differing in the extent of pre- and post-movement information. Subjects were required to perform accurate movements on the linear positioning task. The experiment was carried out under 2(criterion movement information) × 2(feedback information) × 5(blocks) factorial design with repeated measures on blocks at the acquisition stage, and 2(criterion movement information) × 2(feedback information) factorial design at the retention and transfer stages. Dependent variable was the positioning error deviated from the criterion position. Post-movement feedback information was informed to subjects by the unit of 1/10 ㎝, and the error was recorded in terms of absolute error(AE) for statistical analysis. Analyses of data suggested a conclusion that more effective motor learning is achieved when both of criterion and feedback informations are offered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