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스트레스와 인지적 스트레스 처치 후 양 상황간의 엔돌핀 분비 정도를 비교 분석하며 특히 환희와 공포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급격한 정서 변화가 엔돌핀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고자 남자대학생 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도하였다. 운동스트레스 처치는 트레이드밀 운동을 통한 점진적 운동부하(Bruce의 protocol)를 all-out까지 처치하였으며, 인지적 스트레스는 환상특급 열차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반복측정 설계로서 독립변인은 스트레스 처치조건(운동, 인지적)과 처치시각(안정시, 처치직후, 처치 후 30분)이었으며(2X3), 종속변인은 베타 엔돌핀이었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SAS의 반복측정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운동스트레스시 처치직후에 베타 엔돌핀의 변화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처치 후 30분이 지나면 안정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2. 인지적 스트레스시 처치직후에 베타 엔돌핀의 변화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처치 후 30분이 지나면 안정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3. 스트레스유형간 비교에서는 스트레스 유형에 관계없이 베타 엔돌핀의 분비 정도는 모든 상황에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론을 요약하면 문제로 제기되었던 스트레스 유형간 베타 엔돌핀의 분비 정도는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두 상황 모두 처치시각에 따라 엔돌핀이 유의하게 변화되어 스트레스 자극이 무엇인가에 관계없이 스트레스는 신체 및 정신에 호르몬 분비에 관련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d the change of β-endorphrine following physical stress(running on treadmill)and cognitive stress(riding on speedy train: roller coaster). Subjects were all 7 male students in NS university. Blood samples taken from antecubital vein at rest, post-0, and post-30min. of the treatment. All data was analyzed by repeated measurement analysis of GLM on SAS. The result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Changes of β-endorphrine on physical stress were showed significant increased at immediately after treatment, recovered to rest level at 30min. after treatment. 2. Changes of β-endorphrine on cognitive stress were showed also significant increase at immediately treatment, recovered to rest level at 30min. after treatment. 3. Changes of β-endorphrine were showed non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hysical stress and cognitive stress. In conclusion, both of physical and cognitive stress can effected on changes of β-endorphrine. These results must retest by studying to relationship among immune system and emotion, β-endorphrine in future to explain the positive or negative effects on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