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윈게이트 검사로부터 측정된 무산소성 운동능력(Anaerobic Capacity, AC)과 임계파워검사로부터 측정된 무산소성 예비량(Anaerobic Reserve, AR)의 상관성을 알아보고, 두 가지의 무산소성 능력에서 나타나는 남녀간의 성별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었다.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모나크 자전거 에르고미터를 사용하여 두가지 검사를 수행하였다. 각각의 무산소성 검사에서 AC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2%(J/㎏) 높았으며, AR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0%(J/㎏) 높게 나타났다. AC와 AR(J/㎏)사이의 상관관계는 여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r=0.84, p<0.05), 남성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r=0.30, p>0.05). 최대 산소 섭취량과 체중을 공변인으로 한 공변량분석 결과에 의하면 두 변인이 AC의 남녀간의 차이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AR의 남녀간의 차이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임계 파워검사로 평가되는 남녀간의 성차이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correlation between anaerobic capacity(AC) from Wingate test and anaerobic reserve(AR) from Critical Power test. Both tests were administered to 10 men and 10 women on a Monark cycle ergometer. The results showed that men were 12%(J/㎏) higher than women for the Wingate test, and 10%(J/㎏) higher for the Critical Power test.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AC and AR(J/㎏) in women(r=0.84, p<0.05), but no significant correlation in men(r=0.30, p>0.05). ANCOVA analyses using VO₂max and body weight as covariates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AC gender difference, but significant effect on the AR gender difference. The study provides preliminary data on gender dif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