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계층간의 위화감이 조성되고, 환경적 논쟁이 끊임없이 제기된 사회적 현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급증하는 골프 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1만불 고소득 시대의 소득 규모로 미루어 앞으로 골프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는 억제 정책으로만 능사가 아니며, 동시에 국민적 정서와 환경적 측면에서 권장할 수도 없는 현실적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골프가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골프정책을 강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골프의 정책적 대안인 환경 친화적 정책, 지역친화적 정책, 대중친화적 정책, 미래지향적 정책은 골프가 한국에서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하는데 고려될 수 있는 방안이라 사료된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골프정책은 기존에 골프가 순조롭게 정착되는데 장애가 되고 있는 환경적 갈등, 지역주민과의 갈등, 대중적 편견, 과도한 세제 등에 대한 해소 방안을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바른 골프정책을 수립함으로써 국민소득 1만불 시대에 걸 맞는 체육복지 향상 차원에서 다양한 계층이 부담없이 골프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복지시대를 살아 가는 국민들의 여가욕구를 충분히 수렴하는 올바른 골프정책의 수립을 통해서 다가오는 21세기에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가들처럼 골프가 평생스포츠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여가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historical change on the golf policy and to provide the policy alternatives. This study assumed that there are sociocultural implications and consequences resulting from the golf. A method of description and evaluation called immanent critique was applied for the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analyze the golf policy. This method seeks to evaluate and judge the policy. Based on the immanent critique, the policy was historically divided by four stages. Finally, the paper suggests four alternatives for the golf policy in the future; pro-environmental policy, pro-regional policy, pro-mass policy, and future-oriented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