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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스트레스가 혈관성 인지장애에 미치는 영향
성하정 , 전혜정
UCI I410-ECN-0102-2021-000-00026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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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치매란 각종 요인으로 인한 뇌기능의 손상으로 인지기능 장애가 유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증상이다. 치매의 원인 중 혈관성 치매는 치매를 일으키는 전체 원인의 25-3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혈관성 치매는 인지장애에 영향을 주는 혈관성 위험인자를 적절히 조절한다면, 치매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혈관성 위험인자는 뇌졸중 위험인자와 비슷한데 우울증, 스트레스가 포함된다. 또한 치매 환자들에게 많이 관찰되는 것이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BPSD)이다. 이는 인지장애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보호자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야기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약물로 조절이 가능함으로 치매 환자들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혈관성 인지장애는 뇌혈관 질환으로부터 유발되는 경미한 인지장애부터 심한 인지장애까지 포괄하여 정의한다. 혈관성 인지장애는 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임상적인 고려를 통해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게 돕는다. 그러므로 혈관성 인지장애는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혈관성 인지장애는 혈관성 치매보다 비교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혈관성 인지장애를 대상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의 모든 절차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 하에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를 내원한 60대부터 90대까지 244명이다. 대상자들은 모두 뇌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인지기능, 우울증, 스트레스의 평가를 받았다. 모든 통계는 SPSS로 사용하였다. 결과: 인지장애유무와 우울증과의 유의성 확인한 결과 P-value는 0.02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인지장애유무와 스트레스와의 유의성 확인을 한 결과 P-value는 0.186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다섯 가지 요인에 따라 분류하여 스트레스와 인지장애유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유의성 확인을 한 결과 P-value는 0.011로 경제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우울증은 단순한 심리학적 요소뿐 아니라 혈관성 인지기능에 장애를 유발하는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경제적인 요소도 인지기능저하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혈관성 인지장애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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