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사회적 혹은 환경적인 영향으로 결혼 연령이 점차 늦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산모의 출산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이고 여러 형태의 기형아 출산의 빈도 또한 증가하여 산전 기형아 검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Triple test, Quad test, Integrated test, Sequential test를 시행한 전체 산모 중에서 일반산모와 35세이상의 고령산모의 다운증후군 양성률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2018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Triple test, Quad test, Integrated test, Sequential test를 시행한 34242명의 산모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신초기(10주~13주)에 초음파로 목덜미 투명대를 측정하고 산모혈청의 PAPP-A, free β hCG값 그리고, 임신중기(14주~22주)에 AFP, uE3, hCG, inhibin A값을 측정하여 HIT WEB프로그램으로 전체 산모의 다운증후군 양성률과 35세미만, 35세이상의 산모 비중에 따른 다운증후군 양성률을 평가하였다.
결과
대상산모는 Triple test 185명 Quad test 3629명 Intergrated test 18319명 Sequential test 13690명이며 각 36명 408명 1441명 924명이다운증후군 양성을 보였고 이중 35세이상의 산모는 105명 1293명 5307명 3797명 이었으며 각 29명 267명 735명 498명으로 다운증후군 양성을 보였다. 이와 같이 전체 산모의 다운증후군 총양성률은 각 19.5% 11.2% 7.9% 6.7%로 나타났고 35세미만의 산모는 3.8% 3.9% 3.5% 3.1%의 양성률을 보이는 반면 35세이상의 산모는 15.7% 7.4% 4.4% 3.6%의 보다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결론
출산율의 저하 및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고위험 임신 산모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화학적 표지물질을 이용한 다운증후군 선별검사는 고위험산모들에게 필수적인 검사가 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출산연령이 높을수록 다운증후군 위험도가 증가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이러한 자료는 많은 예비 산모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