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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성 매개 감염 통계 현황
진근호 , 김광현 , 최재림 , 안광섭 , 윤태준
UCI I410-ECN-0102-2019-500-00154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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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성 매개감염(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성접촉에 의해 전파될 수 있는 염증 및 감염성 성병을 의미하며 이를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지 못하였을 경우 감염 환자뿐만 아니라 그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도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클라미디아 감염증 및 임질의 경우 제 3군 전염병으로 포함됨에 따라 성병의 유행 관리 및 예방에 중요하다. 부산 및 경남지역의 성병 감염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유병률을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표준 진단 방법을 확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성 매개 감염증 관리 및 전파방지에 중요한 자료 및 진단 검사의 유용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2016년부터 2018년 10대~60대 이상의 남성 및 여성 약 20만 건(205,759건)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하였다. Neisseria gonorrhoeae (NG), Chlamydia trachomatis (CT), Trichomonas vaginalis (TV), Mycoplasma genitalium (MG), Mycoplasma hominis (MH), Ureaplasma urealyticum (UU), Ureaplasma parvum (UP)을 포함한 7가지 균종에 대하여 PCR 검사를 바탕으로 각각 군에서의 양성율을 활용하여 동향을 파악하였다. PCR 검사는 AnyplexTM STI-7 real-time PCR kit (Seegen, Korea) 및 CFX96 (Bio-Rad, USA) 장비를 이용하였다. 결과 7가지의 균종 중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NG, CT의 2가지 균종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감염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UP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별 통계에서는 부산이 울산 및 경남지역에 비해 높은 양성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NG, CT의 양성률이 울산, 경남지역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7가지의 성 매개 감염증의 양성률은 2016년 비해 2018년에 20% 감소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결론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표본감시감염병’ 통계와 비교하였을때 NG, CT 의 경우 연령별에서 20~30대의 양성률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양성률이 높게 나타내는 동일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씨젠의료재단의 통계에서는 부산지역이 높은 양성률을 나타난 반면에 ‘표본감시감염병’ 통계에서는 경남지역이 높은 양성률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보건소 및 대형 병원의 분포 그리고 거래처의 특성으로 인한 차이로 예상한다. 차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감염증 전파를 감소시키며 나아가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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