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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레이트를 이용한 수은 폐기물의 안정화 처리기술 개발
Study on the Stabilization Treatment of Mercury Waste by Chelate
이은송 ( Eun-song Lee ) , 백승기 ( Seung-ki Back ) , 성진호 ( Jin-ho Sung ) , 김정훈 ( Jeong-hun Kim ) , 이주찬 ( Joo-chan Lee ) , 조수진 ( Soo-jin Cho ) , ( Ahm Mojammal ) , 서용칠 ( Yong-chill )
UCI I410-ECN-0102-2019-500-0015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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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의 배출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제수은협약(Minamata Convention on Mercury)이 2013년도에 채택되다. Article 11에서는 수은폐기물을 수은 오염, 함유, 구성 폐기물 등 총 3가지 종류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다. 국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수은 폐기물은 별도 분류되고 있지 않으나, 지정폐기물로 간주되어 안정화 또는 고형화 처리 후 관리형 매립지에 최종 처분하도록 지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산업시설로부터 배출된 비산재 등을 대상으로 킬레이트를 이용한 안정화 처리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표적인 킬레이트 물질로 알려진 EDTA 0.1 mol과 염화수은 (HgCl2) 등을 안정한 형태인 황화수은 (HgS)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황이 포함된 황화나트륨 (Na2S) 0.2 mol, 비산재 10g을 6시간동안 혼합하였다. 안정화 처리 후 고체와 액체를 분리시키기 위해 105 ℃에서 충분히 건조시켜 수분을 증발시켰다. 이후 킬레이트 처리된 비산재의 화학적 안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pH에 따라 5단계 용출단계로 구성된 단계별용출법을 적용하였다. 각 단계별 용매로써 증류수(1단계), 0.1M CH3COOH+0.01M HCl(2단계), 1M KOH(3단계), 12M HNO3(4단계) 및 Aqua regia(5단계)를 사용하였다. F1 단계에서 3%, F단계 약 10%, F3~5단계에서는 80~90%의 수은이 용출되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염화수은 (HgCl2) 등 용해도가 높은 수은화학종이 화학적으로 안정한 형태로 전환되었다고 추측된다. 본 반응의 화학적 매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하여 XRD 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Schuetteite (Hg3O2(SO4))라는 물질의 광물이 생성되었다. 본 광물은 결정체를 이루어 약 pH 2~3의 조건에서 일부 용출될 뿐 물리화학적으로 안정한 형태로 조사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 국내 산업시설로부터 배출된 비산재를 대상으로 안정화 처리기술을 적용할 경우 염화수은 (HgCl2) 등 용해도가 높은 수은화학종을 지구상에 존재하는 광물로 전환시켜주는 Secondary Mineral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단, 저농도 수은 오염 폐기물만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며 고농도의 경우 열적처리 등 수은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적용이 필요하다. 사사: 이 연구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수은 유출저감을 위한 BAT 및 BEP 관리방안” 연구 용역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서 지원받았으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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