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서비스의 확대를 위하여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고, 유입수질을 확보하면서 처리시설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합류식을 분류식 하수관으로 정비해 왔으며, 방류수역의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방류수 기준을 강화시켜 왔고, 2012년부터 방류수 중의 인 농도를 강화하여 총인(T-P)처리공정 도입을 주도하였다. 이에 따라 하수찌꺼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08년 8,438톤/일에서 ‘17년 약 30% 증가한 11,491톤/일 발생하였다. 이에 하수찌꺼기의 발생량과 처리시설 처리용량을 검토하여 처리능력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확보하기 위해 ‘08~‘17년 10개년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활용하여 발생 원단위, Trend 선형, 다중회귀법을 이용하여 2030년까지 발생량을 추정하였다.
발생 원단위를 통한 예측은 하수처리량과 발생량과 찌꺼기 발생량을 Trend-선형 분석 후, 이를 활용하여 산정(하수찌꺼기 발생량/하수처리량)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은 처리인구, 하수도보급율, 하수도사용량, 처리부하량(㎏BOD/일)을 엑셀을 활용하여 각 인자들을 회귀식으로 예측한 자료를 회귀계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하수찌꺼기 발생량 예측하였다. Trend-선형 분석은 엑셀 Trend 함수를 활용하여 예측하였다.
3가지 예측방법을 통해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예측한 결과, 2017년 11,491톤/일에서 서서히 2030년에 다중회귀 10,517톤/일, 발생 원단위 10,517톤/일, Trend-선형 14,938톤/일로 다중회귀를 통한 하수찌꺼기 발생량은 감소(8.9%), 발생 원단위, Trend-선형에 의한 예측결과는 증가(최대 30%)하는 예측결과를 나타내었다. 예측 결과를 활용하면, 2030년 하수찌꺼기 발생량은 하루 최대 30%이상 증가한 14,938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찌꺼기 처리비(운반비, 위탁 처리비 등)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찌꺼기 공공처리시설의 시설용량이 6798.7톤/일(일 처리량 4,858톤/일)임을 고려했을 때, 하수찌꺼기 처리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다중회귀 분석 결과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므로 공공하수찌꺼기 처리설 신·증 설보다는, 찌꺼기 감량화 및 집약화를 통한 찌꺼기 처리 방향으로 정책수립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