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게임중독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정신건강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G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90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0.0 프로그램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주요변수들의 다변량정규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기술통계, 왜도, 첨도를 산출하였으며, 신뢰도 분석을 위하여 Cronbach’s α계수를 산출하였다. 연구가설의 검증을 위한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팬텀모형으로 변환하여 bootstrapping 방법에 의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직접효과 검증에서 게임중독은 학교적응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자기효능감, 정신건강에는 각각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중독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정신건강의 다중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게임중독을 예방하고,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천적 개입방법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policies to improve school adjustment, self-efficacy and mental health, and also to seek for measures to prevent game addiction and to improve school adaptability in the site of adolescent welfare. To achieve this, 490 adolescents were finally analyzed in G area from May 10 to May 25, 2017. The SPSS 20.0 and AMOS 20.0 program were used for data analysis. Also, in order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the indirect effect of multiple-mediating effects was verified by using bootstrapping and phantom variable. Summariz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in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direct influence of adolescents’ game addiction on self-efficacy, mental health, and school adjustment, game addiction showed direct effects on self-efficacy and mental health while having no direct effects on school adjustment. Internet game addiction had indirect effects on school adjustment with the mediation of self-efficacy and mental health. Therefore, such high game addiction had negative effects on self-efficacy and mental health, which caused hardship in school adap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