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상품은 1897년 6월 대조선(大朝鮮)보험회사가 판매한 소보험이나 판매된지 100여 일 만에 폐지됨
○ 보험료가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되지 않고 단순하게 책정되어, 적절한 보험료 산출을 위해 소의 크기와 죽음에 대한 통계 집적의 필요성을 시사함
○ 정부 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보험상품으로 정책 변화에 영향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함
▒ 과거 그리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험상품들은 상품개발자들의 오랜 시간에 걸친 고민과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나 그러한 내용이 전달되지 않음
○ 과거에 판매된 주요한 보험상품들의 개발 배경, 보험회사들의 상품 전략 그리고 보험상품의 그 이후 진화 과정 등을 조사함
Ⅱ. 보험상품 발전 과정
▒ (1960년대 이전) 이익배당부 상품, 단체보험, 교육보험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판매한 시기임
○ 해방 이전의 상품을 모방한 이익배당부 상품과 인간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단체보험, 그리고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보험을 판매함
▒ (1962~1976년) 저축여력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단체보험, 교육보험, 그리고 단기저축성 보험이 주류를 이룸
▒ (1977~1984년) 가정경제 측면에서 부의 축적이 본격화되면서 생명보험업계에서는 다양한 단기저축성 상품과 암보험 및 재해보장 보험을 개발함
▒ (1985~1996년) 생명보험산업의 추가 개방 및 국제화가 급진전되고 무배당보험의 개발·판매가 허용되었으며,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개인연금저축제도가 도입됨
▒ (1997~2000년) 생명·손해보험의 상해·질병 겸영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현재와 같은 제3보험 영역의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되고, IMF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단기 고수익 상품인 슈퍼재테크보험 등의 공시이율 적용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판매함
Ⅲ. 종신보험의 성장
▒ 1990년대에는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고양되어 보험회사들은 상해보험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판매함
○ 계약자는 보험료 1~2만 원을 지불하고 특정조건에서 사망할 경우 10억 원을 보상받는 상해보험 계약을 중복하여 가입함
○ 그러나 교통재해가 아닌 일반사망 시에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별로 없어 소비자들은 상해보험 상품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인식하기 시작함
▒ 1998년 푸르덴셜생명이 LP(Life Planner) 조직을 중심으로 종신보험 판매화법을 개발하고 이를 개인노트북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종신보험 판매에 성공함
○ 종신보험은 그 이후 2000년대 초반 생명보험회사 최고의 히트상품이 됨
○ 종신보험의 판매성공은 푸르덴셜생명의 인지도를 급상승시켰으며 타 생명보험회사들도 종신보험 판매에 나서는 계기가 됨
▒ 다른 생명보험회사들도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종신보험 상품을 개발하였으나 판매에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님
○ 일부 중·소형 보험회사의 경우 고연령 전속설계사들의 비중이 높아 재정설계를 공부하여 계약자에게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음
○ 중·소형 보험회사의 종신보험 판매 부진은 CI보험으로 전환하는 하나의 계기가 됨
▒ 종신보험은 보험 고유의 보장기능과 함께 타 금융업권 상품과 유사한 수준의 이율을 보장해 주었고, 다양한 장점을 가져 타 금융업권 상품 대비 경쟁력에 있어서 우위를 점함
○ 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이후의 높은 환급률로 은퇴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해약환급금을 통한 목돈 마련에 이용함
○ 종신보험은 암진단 특약, 입원 특약, 수술 특약 등 다양한 질병보장 특약을 부가하여 소비자에게 사망 외에도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보험이라는 이미지를 줌
○ 종신보험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선지급 서비스 특약 등을 통해 사망 이전에 보험금 일부 수령이 가능함
▒ 외국계 생명보험회사가 남성 설계사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재정설계 및 상담 등을 통해 고객에게 보험회사 및 종신보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이를 기반으로 종신보험을 성공적으로 판매함
○ 일부 외국계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종신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종신보험 판매수수료 체계에 선납체계를 도입함
○ 대형 생명보험회사들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판매경쟁이 심화됨
▒ 사회경제환경, 규제환경, 상품경쟁력 확보 및 이차역마진 리스크 방지를 위해 종신보험의 상품디자인이 다양하게 변화함
○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적립액에 대해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변동금리형(또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을 개발하여 출시함
○(투자연계형 종신보험) 기존 종신보험에 간접투자를 결합한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함
○ (선지급 종신보험) 치명적인 질병의 발병시점에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는 CI 선지급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의 일부금액을 연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 연금 선지급 종신보험, 입원 또는 수술로 인한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는 의료비 선지급형 종신보험을 출시함
○ (저해지/무해지 종신보험) ING생명은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을 출시함
▒ 종신보험의 발달과정은 저금리 상황에서 이차역마진 해소와 보험가격의 인상 억제를 위한 방향으로 전개함
○ 미래의 종신보험은 보험가입 이후에 개별 피보험자의 성향에 맞게 가입금액 변경, 상황에 따른 보장내용의 추가 및 다양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Order-made 형태로 진화될 가능성이 높음
Ⅳ. CI보험의 성장
▒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 한국 사회에 “웰빙 라이프” 바람이 불기 시작함
○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건강검진이 확산되었고, 이를 통해 건강의 이상 증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일반화됨
▒ 2000년 초 국내 보험시장은 1998년 이후 가격자유화 및 제3보험 상품의 규제 완화로 상해 및 질병보험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졌으나, 일부 건강보험은 무분별한 담보부가로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며 회사에 큰 손실을 안겨줌
○ 일부 생명보험회사들은 건강보험 상품 개발을 지양하였으나 손해보험회사들은 의료실손을 부가한 건강보험 상품을 판매함
○ 생명보험회사들은 새로운 건강보험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함
▒ 삼성생명이 재보험회사 RGA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CI 보험상품을 출시함
○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당시에 질병 진단 시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질병코드(ICD 코드)분류에 따른 보험금 지급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질병 정의 방식을 채택함
○ 초기에 설계사들이 기존의 보험금 지급방식인 ICD 코드 방식에 익숙하여 질병 정의 방식으로 쉽게 전환하지 못하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음
○ 지속적인 교육 후 설계사들이 질병 정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CI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함
▒ 모든 보험회사들이 CI보험 판매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으며, 삼성생명이 초기에 겪은 것과 동일한 시행착오를 겪음
○ 종신보험 판매화법과 완전히 다른 CI보험 판매에 어려움을 겪음
○ 그러나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결과적으로 CI보험 판매에 성공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에는 CI보험이 1년에 약 180만 건이 판매됨
▒ CI보험의 형태는 사망보험금의 선지급 여부와 선지급 비율에 따라 “사망보험금 선지급형”, “추가지급형” 그리고 “단독형” 상품으로 구분함
○ 최초 판매된 CI 상품은 선지급형으로 80세까지 발생하는 중대질병에 대해 사망보험금을 선지급(50%, 80% 선택 가능)하며, 80세 이후부터는 사망보험금을 100% 지급하도록 설계됨
▒ CI 상품은 국내사와 외국계 보험회사, 그리고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달랐음
○ 손해보험회사는 실손건강보험을 중심으로 CI 질병 진단 특약을 통합보험 형태로 구성하여 판매함
○ 대형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은 선지급 형태의 CI종신보험을 적극적으로 판매함
▒ CI보험은 2002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였으며, 해외에서의 CI 보험상품 트렌드, 국내소비자 니즈, 그리고 의료기술 환경의 발전을 반영하여 상품의 진화가 진행됨
○ CI보험의 보장 대상이 최초의 8개 질병 외에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그리고 중대한 화상이 새롭게 추가되어 11개의 질병으로 확대되고, 이후 LTC담보가 추가됨
○ 흥국생명은 여성에 특화된 CI 질병을 중심으로 여성 CI보험을 출시함
○ 처음 CI 질병이 발생한 이후, 새롭게 발생하는 CI 질병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중(Multiple) 지급 형태의 CI보험을 도입함
○ 질병의 경중 여부를 단계로 구분하여, 피보험자가 경증질병 발생에서 중증질병 발생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을 도입함
○ 사망, 질병, 상해, 장기간병 등 다양한 급부를 통합하여 개인 또는 그 가족의 일상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통합형 상품을 출시함
▒ CI 상품의 발달과정은 보장대상의 질병 수 확대, 보험금 다중지급, 보장급부의 질병단계별 차별화 과정으로 진행됨
○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하고 소득 보전을 위한 생활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높음
Ⅴ. 투자보험의 성장
▒ 경제위기 이후 국내 경제성장률의 정체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중금리가 급격히 하락함
○ 국내 시중금리의 하락으로 은행이자 수익이 과거에 비해서 줄어들자 사람들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식시장으로 눈길을 돌림
○ 이에 따라 주식투자와 간접투자방식의 펀드투자 열풍이 붐
▒ 2001년 4월 27일 금감위에서 변액보험 도입을 위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이 의결(2001.5.3 금융감독위원회 공고 제2001-27호)됨에 따라 변액보험의 개발·판매가 허용됨
▒ 생명보험회사는 저금리 시대의 이차역마진을 해소하고, 타 금융상품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변액보험을 도입함
○ 변액보험이 종신보험의 형태로 먼저 도입된 이유는 종신보험은 투자보다 보장 목적이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임
○ 생명보험회사는 2001년 7월 변액종신보험, 2002년 10월 변액연금보험, 2003년 7월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순차적으로 도입함
▒ 2001년 변액보험 도입 초기에는 판매자격 보유자가 적고 상품내용이 판매자와 계약자 모두에게 익숙하지 않아 판매가 부진함
○ 판매역량 향상과 2004년 이후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변액보험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함
○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회사가 판매수수료를 높게 설정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함
▒ 변액보험시장은 다음의 네 가지 요인으로 크게 성장하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장 이유는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주식시장의 성장이라 할 수 있음
○ 변액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며 투자성과가 좋을 경우 계약자는 더 많은 보장금액을 받을 수 있음
○ 최초의 변액보험을 사망담보를 중심으로 설계하였다면, 이후에는 연금보험, 양로보험, CI 진단보험 그리고 최근에는 주요 질병의 진단을 함께 보장하는 등 보험금 지급이 다양해짐
○ 다양한 형태의 안정적인 자금 활용이 가능함
○ 다양한 펀드와 수익률 창출을 위한 안전장치 기능이 확대됨
▒ 변액보험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대졸 남성설계사 조직의 비율이 높은 외국계 생명보험회사들의 변액보험 판매 비중이 높았음
○ 대형 생명보험회사는 변액보험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우려하여 이익률이 안정적인 보장성 상품 위주의 판매 전략을 중시했기에 변액보험의 포트폴리오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임
▒ 변액보험 상품은 변액종신보험(2001년), 변액연금보험(2002년), 변액유니버셜 상품(2003년)이 개발되고, 이후에 변액CI보험, 어린이 변액보험 등이 출시됨
○ 한편으로 변액보험은 자산운용 펀드의 다양화와 보증옵션의 강화 방향으로 진화함
▒ 투자형 상품의 발달과정은 “보증의 강화”와 “수익성의 확보”로 요약될 수 있음
○ 투자 및 헤지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보증옵션 수수료를 조정(삭제 또는 낮춤)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 예상됨
Ⅵ. 실손건강보험의 성장
▒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 한국 사회는 국민의료비 지출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함
○ 병원진료비 중 본인이 부담하는 치료비를 보전해주는 실손의료비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가계소비 중 의료비 지출 증가는 보험회사의 건강보험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됨
▒ 손해보험회사들은 의료실손을 부가한 중·저가 건강보험(장기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생명보험회사들이 선점했던 건강보험시장에 진입함
○ 2003년 말 손해보험회사가 실손건강보험을 포함하는 통합보험을 출시하면서 장기보험상품은 급성장함
▒ 1997년 7월 생명·손해보험회사가 제3분야 상품(질병, 상해, 간병보장 상품)을 겸영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어, 실손건강보험과 정액형 상품도 겸영이 가능해짐
○ 손해보험업계는 생명보험회사들이 보장하고 있는 진단, 입원, 수술담보의 정액형 보장상품을 도입함
○ 생명보험회사들은 상해보험만 정액형으로 도입하였고, 실손건강보험은 도입하지 않음
▒ 2003년에 생명보험업계에서 다시 실손건강보험 영역에 진출하여 단체 실손건강보험을 출시함
○ 2005년 8월부터는 개인 실손건강보험도 개발이 가능해짐
▒ 민영보험회사의 실손건강보험은 공적의료보험의 취약한 보장과 공적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보충형 의료보험”의 개념으로 도입됨
○ 전 국민의 60% 이상이 민영보험회사의 실손건강보험 상품을 보유함
○ 국내의 높은 의료비용과 공적의료보험의 낮은 보장률 때문에 소비자의 보험 상품 가입 니즈가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음
○ 보험회사는 통합적인 보장 상품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현함
▒ 손해보험회사들은 질병 및 상해 관련 실손건강보험 특약을 통합보험에 부가하여 판매하였으나 생명보험회사는 회사별로 다른 전략을 구사함
○ 국내 토종 생명보험회사들은 실손건강보험을 도입하여 손해보험회사들의 통합보험 형태로 부가하여 판매함
○ 일부 외국계 생명보험회사들은 실손건강보험을 도입하지 않음
▒ 실손건강보험은 국가 건강보험의 재정, 소비자 물가 등 국가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음
○ 가격인상 억제 및 손해율 악화 방지에 초점을 맞춰 급부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방향으로 상품이 개정됨
○ 2009년 실손건강보험은 생명·손해보험이 동일하게 연간 한도 5천만 원 이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표준화됨
○ 2013년에는 다른 특약 가입에 따른 추가 보험료와 별도의 적립 보험료가 없고 순수한 의료비 담보만을 보장하는 단독형 실손건강보험을 도입함
○ 2014년에 실손보험의 가입연령 상한을 현행 최대 65세에서 최대 75세 이상으로 늘림으로써 노인실손건강보험을 도입함
○ 2017년에 “기본형 상품”과 과잉진료 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진료를 따로 묶은 “선택 특약”으로 분리하는 상품을 도입함
▒ 실손건강보험은 가입자의 모럴해저드, 국가건강보험의 재정 상태, 보험회사의 손해율 수준, 보험료의 인상 수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정되어 왔음
○ 유병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실손건강보험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실손건강보험(예를 들어, 고가형 실손건강보험) 등의 개발이 전망됨
Ⅶ. 간편심사보험의 성장
▒ 2040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가 65세 이상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만성질환자와 특정 질병의 유병자 또한 늘어남
○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사람들 중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은 80%에 이름
▒ 2008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의 성장률 둔화로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고,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예정이율이 하락하여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짐
○ 이것은 보험상품 구매 감소로 이어져 보험산업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됨
▒ 고령화 사회 진입과 기대 수명 연장으로 인해 고령층의 보험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상품 개발을 보험업계에 촉구함
○ 고령층 대상 상품 개발은 요율개발 한계 및 리스크 관리 문제로 인해 쉽게 이루어지지 못함
▒ 간편심사 보험상품은 기존의 일반적인 보험상품에 가입이 어려웠던 소비자를 위한 상품으로 새로운 보험상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과거에는 당뇨, 고혈압, 암 등의 질병을 갖고 있는 만성질병자는 완전고지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
▒ 간편심사 보험상품은 심사방법에 따라 인수기준 완화형 상품, 한정고지형 상품 그리고 처음부터 판매대상을 축소시킨 가입한정형 상품 등으로 구분됨
○ 인수기준 완화형 상품이란 인수기준을 완화하여 회사가 정한 특정인수 기준을 만족하는 표준 미달체도 표준체로 인수하는 상품임
○ 한정고지형 상품이란 특정한 질병에 대한 고지를 생략하여 특정 질병을 갖고 있는 유병자들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임
○ 가입한정형 상품은 특정한 질병 보유자들만을 피보험자로 한정하여 설계된 상품임
▒ 2007년 1월 금호생명(현 KDB 생명)이 기존 표준체 상품과 달리 언더라이팅 심사과정을 완전 면제하여 인수하는 상품을 출시함
○ 우리나라 최초의 무심사 보험상품이지만 예상과 달리 손해율이 매우 높게 나타남
▒ 2012년도에 라이나생명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언더라이팅을 완화한 암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둠
○ 실버암보험 상품의 성공은 국내에서 간편심사 상품이 활성화가 된 계기를 만듦
○ 고령자층의 암보험 계약 인수를 위해 현재 표준체의 청약서 질문 항목 중 고 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질문을 면제하여 인수하기 시작함
▒ 간편심사 보험상품의 등장은 보험시장의 주요 판매고객층의 변화를 가져왔음
○ 과거 주요 고객층은 30~40대로 60세 이상 고객층은 보험소외계층이었지만, 이제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층으로 등장하였으며 신계약 판매 비중도 빠르게 증가함
▒ 간편심사 보험상품은 회사마다 판매 전략에 있어서 매우 다르게 접근함
○ 생명보험회사는 주력 상품이 종신보험과 CI보험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간편심사 상품을 틈새시장 상품으로 접근함
○ 손해보험회사의 경우는 기존의 통합보험처럼 40~80세를 대상으로 다양한 담보를 보장하는 주력판매 시장용 상품으로 접근함
▒ 간편심사 보험상품 출시 초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어 보험업계는 상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손해보험업계를 중심으로 간편심사 상품의 진화가 이루어져, 기존 입원/수술 담보에서 탈피하여 CI 질병에 대한 진단/입원/수술 담보도 적극적으로 도입함
○ 가입연령을 30세까지 확대하였고, 보험기간도 100세 만기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진화함
▒ 기왕력 면책조항 도입으로 보험회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급부 및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Ⅷ. 어린이보험의 성장
▒ 6.25 전쟁 직후로 국내 상황은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하였지만,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의 교육열은 매우 높았음
○ 교보생명은 이를 주목하여 국내 최초로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상품인 진학보험을 출시함
○ 보험회사의 교육보험은 당시의 교육열에 힘입어 1970~1980년대까지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함
▒ 보험회사는 교육보험의 열기가 줄어든 이후부터는 어린이 보장성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함
○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어린이보험시장을 확대한 데 이어 2000년 이후 태아보험 및 어린이 CI 담보를 도입하여 어린이보험을 하나의 주력상품으로 성장시킴
○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는 보험이 됨
▒ 어린이보험은 대체적으로 중대한 질병진단 및 수술을 기본담보로 구성하고, 다양한 질병의 입원, 수술, 통원담보를 부가하여 판매함
○ 어린이보험은 성인 건강보험과 달리 과거 손해율이 양호하여 다양한 담보를 부가하여 판매 중임
▒ 1990년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생명보험회사가 어린이 보장성 상품 시장을 선점함
○ 질병 및 상해사고에 대한 보장과 중도급부 및 만기환급금 혜택, 그리고 2만 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취학아동을 가진 30대 주부들의 관심을 끎
▒ 손해보험회사는 질병 및 상해담보 외에도 배상책임담보, 비용담보 등을 부가할 수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어린이보험시장을 공략함
○ 생명보험회사가 점유하고 있는 어린이 보장성 상품 시장을 휩쓸었음
▒ 생명보험회사들은 상품 판매 전략을 수정하여 변액과 연금기능의 강점을 내세워 어린이 저축성 상품 시장을 선점함
▒ 1958년 교육보험으로 시작된 어린이보험은 1997년 어린이 보장성 상품이 판매 되면서 진화하기 시작함
○ 보험회사들은 2000년에 태아가입특약을 도입하여 어린이보험 상품에 부가하기 시작함
○ 2003년 성인보험에서만 보장하던 담보를 어린이 CI보험에서도 보장하기 시작함
○ 2006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함
▒ 현재 어린이보험은 성인대상 보험보다 더 많은 담보를 보장하고 있어 향후 추가로 개발될 담보는 많지 않음
○ 이미 보험회사에서는 담보 개발 경쟁보다는 헬스케어 서비스 및 성인이 된 이후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상품을 출시함
○ 언더라이팅 요소의 차별화, 피부양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상품의 보장내역을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높음
Ⅸ. 신상품 개발 방향
▒ 4차 산업혁명을 불러온 신기술은 보험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이러한 기술 발달은 보험상품 개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 보험상품의 진화가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특정 상품의 출현을 의미하는 것보다는 상품의 형태와 서비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
○ 건강나이에 연동한 보장성상품, Connected 상품 그리고 Order-made 상품 도입이 전망됨
○ IoT기술의 발달은 사이버 리스크라는 새로운 위험을 수반하였으며 이는 손해보험 영역에서 새로운 보험시장의 성장을 의미함
▒ 최근 애완동물 및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애완동물 보험도 새롭게 조명됨
▒ 건강나이 보험상품은 계약자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출하는 상품임
○ 건강나이 보험상품은 갱신형 상품 또는 간편심사 상품에서 발생하는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축소함
▒ 건강나이 보험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뿐만 아니라 정부와 보험회사 그리고 피보험자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됨
○ 건강나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국민건강을 증진시켜 의료서비스 비용이 절감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이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질 것임
○ 보험회사들도 보험사고의 발생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함
○ 보험계약자는 자신의 건강을 꾸준히 유지·관리하게 되어 의료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여 생활의 만족도가 향상됨
▒ 최근 보험회사들은 건강나이 상품 개발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헬스케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음
○ 보험상품에 헬스케어서비스를 연계해서 일정 수준의 운동 수행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판매함
○ 홈페이지에서 건강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음
○ 일본에서는 건강나이를 연동한 질병보험을 판매하고 있음
▒ 건강나이에 대한 정의와 측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임
○ 회사별로 차별화된 건강나이가 존재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 민원이 제기될 수 있어 표준적인 건강나이 산출기준과 측정방법에 대한 검토 선행이 필요함
▒ Connected 보험상품이란 보험회사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 받는 상품들을 말함
○ 보험 가입시점에만 계약자와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하는 순간부터 지속적으로 계약자와 소통하는 것임
○ 보험사고 발생 시에도 계약자가 보험회사에 사고 사실을 통보하기 전에 보험회사가 먼저 인식하고 사고를 처리함
▒ 국내에서 Connected 보험상품의 한 종류인 운전자습관 연계보험이 출시되었음
○ 아직 IoT가 보편화되지 않았고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보편화되지 않아 Connected 보험상품의 개발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
▒ 계약자 주문 상품은 계약자가 원하는 위험만을 보장하는 상품을 말함
○ 4차 산업혁명은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Mass Production)을 다품종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보험상품 개발도 계약자 주문방식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예상됨
▒ 계약자 주문 상품의 개발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고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됨
○ 소비자들은 자신의 위험을 정확히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보험에 대한 신뢰를 높여갈 것임
▒ 최근 P2P보험이 활성화되면서 계약자 주문 상품이 보다 빨리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P2P보험은 동일한 위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단체를 만든 후 그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공동구매하는 형태임
○ P2P보험의 단체별 주문상품의 형태가 활성화되어 경험이 축적되면 보험회사들은 계약자 주문 상품을 개발하여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인구 및 가구구조 변화와 경제환경 변화, 보험제도 변화 그리고 기술 변화로 인해 새로운 위험이 발생하고 있음
○ 최근 새롭게 등장하는 보험상품은 애완동물 보험과 사이버보험이 있음
▒ 우리나라 최초 애완동물 보험은 2007년 말 현대해상이 출시한 ‘하이펫 애견건강보험’이었음
○ 치료 기준과 진료비가 모호한 탓에 손해율이 200%를 넘어선 회사도 발생하여 결국 손해보험회사들은 애완동물 보험상품 판매를 중지함
○ 애완동물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고 진료비가 표준화되면 애완동물 보험은 새로운 보험시장으로 등장하게 될 것임
▒ 사이버보험이란 사이버 활동 중 기업의 과실 및 태만 혹은 제3자의 사이버공격으로 기업에 재정적 손실을 야기시키는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임
○ IoT기술의 보급과 빈번한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사이버보험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국내 보험회사들이 사이버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함
○ 자율주행차와 같은 새로운 전자기기들이 보편화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임
○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의 축적, 발생 손해에 대한 정확한 인식, 사이버보험 상품 명확화 그리고 개인정보 관련 법적 문제 해결이 필요함
Various insurance products have been developed and sold since the nation`s first insurance product, insurance for cow, was sold in 1897. Insurance companies have developed a variety of products according to the regulation and market conditions.
Prior to the 1960s, there were intensive development of profit-sharing products, group insurance, and education insurance. From 1962 to 1976, there was a saving potential, and group insurance, education insurance, and short-term savings insurance were mainly sold. From 1977 to 1984, various short-term savings products were developed, and cancer and accident insurance was developed. From 1985 to 1996, nonpartisan insurance was developed and a personal pension savings system was introduced. From 1997 to 2000, short-term high-yield products were developed to cope with the Economy crisis. And non-life insurance company started to sell products of third insurance area. Since the 2000s, there have been five major products, whole life insurance, CI, investment products, health indemnity insurance, simplified issue insurance and child insurance products.
Whole life insurance product has existed in the past but sales have been sluggish. However, in 1998, Prudential Life began to sell in earnest by developing new sales techniques and then whole life insurance product led the growth of the insurance market in the early 2000s. Since then, whole life insurance product has evolved into interest-linked lifetime whole life insurance, investment-linked whole life insurance, CI insurance, no surrender value whole life insurance products.
CI insurance product was developed as a prepayment of death benefit in 2002, and has become a new health insurance product. CI insurance product was very successful with using disease definition instead of using disease code. Since then, the product has evolved due to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guaranteed collateral and a change in the method of payment of insurance claims.
Investment insurance was introduced in the early 2000s in order to secure competitiveness against other financial products in the low interest rate era. This product has become very popular as the low interest rate trend continues and the stock market grows. Especially, foreign life insurers who have many know-how about variable insurance have sold a lot. Since then, it has evolved into variable whole life insurance and variable CI insurance etc.
Health indemnity Insurance products have been sold by life and non-life insurance companies. Non-life insurance companies sell in addition to integrated insurance in the form of disease and injury - related riders, while life insurance companies have different strategies by each company. This product has been influenced by national policy such as national health insurance finances, consumer price, etc. and this product has been revised several times.
The simplified issue insurance was developed in line with the demand of the elderly as the society entered the aging society. A variety of products were developed after the success of the cancer insurance products that underwrote the underwriting for the elderly. With the advent of this product, the elderly have emerged as new customers.
Child insurance product has evolved from education insurance to now a variety of protection products. The adoption of fetal insurance and child CI protection led to the consumer to be willing to buy this product. Non-life insurance companies have gained an advantage in the child insurance market by guaranteeing non-life insurance as well as disease and injury insurance
It is expected that the products that will appear in the market in the future will change into new forms of insurance products and services rather than products that guarantee new risks. insurance product linked to health age, Connected product, and Order-made product are expected to be introdu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