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에서 차와 커피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통계를 이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고는 두 품목을 대상으로 경쟁형태와 시장비교우위, 무역수지 기여도, 산업내 무역구조를 분석하여 대중국 경쟁력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쟁형태 분석에서 다수의 품목이 품질경쟁력 취약상태에 놓여 있어 대중국 경쟁력이 높지 않았으며, 시장비교우위와 무역수지기여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산업내무역이 저조하였고 모든 품목에서 수직적 산업내무역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저품질 산업내무역이 더 강세를 나타냈다. 분석 결과는 차와 커피류 무역에서 한국의 대중국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큰 제품을 중심으로 품질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확보·유지해가는 전략이 선행되어야 한다. 양국의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양질의 중국산 원료 및 제품을 적극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노력 역시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d trade statistics as tea and coffee market is expanding in Korea and Chin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ompetition pattern analysis and indices of MRCA, CTB, and IIT for two items and to confirm their competitiveness in China. According to the research, products that changed to deficit in quality competition and sustained the comparative disadvantage for quality are increased, and the results of MRCA and CTB analysis were also similar to those of competition pattern analysis. IIT between Korea and China was not frequent, and VIIT was achieved in all products, but LQVIIT was more incessant than HQVIIT. The analysis shows that in tea-coffee trade, Korea's competitiveness against China is not high. To enhance competitiveness, it is necessary to maintain comparative advantage in quality competitiveness centering on high value product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to utilize high quality Chinese materials and products through inter-industry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