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주의는 다른 조건이 같다면 예측의 성공이 사후 포섭의 성공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증거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베이즈주의가 예측 대 포섭 논쟁을 분석하는 데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이는 한편, 예측주의가 그럴듯해 보이는 두 가지 상황에 대한 베이즈주의적 분석을 제시한다. 나의 분석에 따르면, 예측의 겉보기 효과는 가설의 높은 사전 확률 또는 높은 가능도에 의한 부산물로, ‘예측’ 자체가 증거적 뒷받침에 특별한 기여를 하는 것은 아니다.

Predictivism argues that, other things being equal, success of prediction provides relatively better evidence for hypotheses than success of accommodation. This paper shows that bayesianism can be used to analyze the debate of prediction vs. accommodation, and provides bayesian analyses of two situations which seem suitable to predictivism. In my bayesian analyses, the apparent superiority of prediction over accommodation is just a by-product of high prior probability or high likelihood of hypotheses, so ‘prediction’ by itself cannot provide extra evidential weight for hypothe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