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문학적 소양증진 프로그램 참여자의 참여동기를 Q 방법론으로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 인문학 소양증진 프로그램 참여동기는 3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제1유형은 “정체성 모색형”이다. 이들은 인문학적 소양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아 실현의 계기를 찾는 반면 취업이나 이력경력 개발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스타일이다. 제2유형은 “학습 추구형”이다. 이들은 인문학적 소양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스타일이다. 정보추구에 참여의 목적을 두고 있는 제2유형은 대인관계 구축, 사회적 소속감 확보 등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유형이다. 제3유형은 “삶의 의미 추구형”이다. 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증진 프로그램 참여는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힐링의 동기에서 이루어진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subjective motivations shown by people who joined humanity-cultivating programs. By using Q-methodology, 3 types of motivations were found. The first one is “the identity exploring type.” People having this type of motivation tried to confirm their identity while realizing self-images by joining the program. They were not interested in job-landings or career-developments. The second one is “the learning-eager type.” People having this type of motivation tried to learn a spectrum of information and knowledge by joining the program. They were uninterested in building the social network, the sense of belonging and others. The third one was “the life meaning seeker type.” People having this type of motivation tried to find out the meanings of their life and have a chance of healing by joining th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