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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인공지능 스피커의 지속적 사용의도를 높이는 행동경제학 기법: 의인화
A Behavioral Economic Approach to Increase Users’ Intention to Continue to Use the Voice Recognition Speakers: Anthropomorphism
박지혜 ( Park Jeehye ) , 주재우 ( Joo Jaewoo )
UCI I410-ECN-0102-2018-600-004271737

인공지능 스피커가 대중적으로 많이 보급되었지만 많은 사용자가 기술의 미흡함으로 인해 생기는 기기의 오류 때문에 사용을 중단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지속적 사용의도를 증가시키는 의인화라는 행동 경제학 기법을 제안한다. 시각적 의인화와 언어적 의인화에 관련된 하나의 가설을 수립하고, 2번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가상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만들고 이에 시각적 의인화를 시도했다. 실험결과 웃는 눈을 넣어 시각적으로 의인화한 스피커는, 오류를 일으켰을 때에도 사용자들의 지속적 사용의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SKT의 누구(NUGU)의 사용설명서를 수정하여 언어적 의인화를 시도했다. 실험 결과 의인화된 설명서가 주어진 스피커는, 사용자가 오 류 상황을 만났을 때에도 지속적 사용의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결과적 으로 우리는 의인화를 통해서 사용자의 의사결정을 바꿀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자의 제품 사용 중단 문제를 행동 경제학 기법을 활용하여 해결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으며,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법을 제안함으로서 의인화 연구에 대한 폭을 넓혔다.

Although a wide varie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products have been introduced and voice recognition speakers are widely available, users often stop using them because of technical failures. Therefore, we are interested in how to help people continue using the voice recognition speakers even when they made mistakes. We borrowed the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economics studies demonstrating that anthropomorphism induces consumers to buy new products to argue that anthropomorphic voice recognition speaker will increase users intentions to continue to use the speakers after committing mistakes. We conducted two experiments. We found from the first experiment that participants were more likely to continue using the speaker even after it made mistakes when the speaker was visually anthropomorphized. We replicated the findings in the second experiment that is, participants were more likely to continue using the speaker after it made mistakes when its instruction was verbally anthropomorphized.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이론
3. 실험
4. 결론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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